미국으로 보낼 수 없다면 Kid''s College로 보내세요
일산 “키즈칼리지” Kid''s College가 정발산동 양수가든 건물 3, 4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년째를 맞이하는 키즈칼리지는 그동안 중국 북경사범대학교에 유치부와 초등부 프로그램을, 2008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기도 했다. 키즈칼리지의 명성은 다언어교육과 다문화교육으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세계교육의 완성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일산에 새단장을 하고 리뉴얼된 이곳만의 전통 프로그램으로 개원한 키즈칼리지 일산점을 찾아가봤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작해 수출하는 어린이 영어교육
키즈칼리지는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식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을 국내에 도입, 이제는 해외에 수출하는 최고의 어린이 영어교육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이곳 출신의 학생들은 이미 국내 및 해외 유명학교에 성공적으로 진학했으며 우수한 실력으로 사회 진출을 시작하고 있다.
키즈칼리지 일산점 이주연 원장 역시 자녀를 초창기 시절 이곳에 보냈던 학부모. 누구보다 키즈칼리지 프로그램의 과정과 효과를 잘 아는지라 이제는 직접 이끌게 되었다. “키즈칼리지의 자부심과 긍지는 최초 최고 최선의 교육이념을 실현해 왔다는 것이다. 막연한 글로벌 리더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그로 인해 국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주연 원장은 키즈칼리지의 교육 목적은 세계 어디에서나 당당하고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두고 있다고 소개한다.
미국 Whole Language Program 사용
이곳에서는 미국 유치원 프로그램과 Whole Language Approach(홀 랭귀지 접근법)을 접목시켜 영어를 제2의 언어로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어 학습을 구현한다. 미국식 Whole Language 접근법은 의사소통 중심교육을 통해 언어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 이해를 우선하며 그 이후에 문장구조 문법 단어 발음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한 학습을 도모한다. 기존의 미국 유치원 프로그램에 창의력 사고력 인성교육이 강화된 프로그램으로서 20년 동안 강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어린이 영어교육의 중심이 되어 왔다.
100% E-2 Visa를 소지한 원어민 담임교사에 의한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인 보조교사가 아이들의 생활지도를 돕는다. 이곳의 원어민 수업은 글로만 배우는 영어가 아닌 미국인의 생생하고 다양한 표현을 직접 배울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이주연 원장은 학부모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염려를 이렇게 설명한다. “영어유치원이라면 인성교육을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선생님을 비롯해 친구들과의 생활 속에서 인성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특히 원어민 교사들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이해심이 많아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며 선입견이 없어 포괄적인 글로벌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유치부 초등부 모집
키즈칼리지에서는 5∼7세 어린이 영어유치부 과정과 1∼6학년까지 초등부 과정을 모집한다. 일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6, 7세 어린이 방과후 유치부도 모집하고 있다.
유치부 과정은 한 클래스 당 12명으로 구성되며 12∼14가지의 다양한 활동(Theme, Sharing, Music, Gym, Computer, Show&Tell, Art&Crafts 등)을 통해 모국어와 같은 과정(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영어와 가까워진다. “키즈칼리지의 장점은 타이트하고 하드한 공부가 아닌 쉽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영어학습이다. 아이들의 지적발달과 나이에 맞게 활동을 하다보면 미국선생님과의 자연스런 대화는 물론 Reading과 Writing까지 익힐 수 있다.”
초등부 과정은 주 5회 2타임씩 진행되며 4대 영역을 골고루 향상시킬 수 있도록 좀 더 학습적인 부분이 강화된다. 이주연 원장은 저학년 때야 말로 영어를 좀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한다.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 있는 인프라만으로도 영어와 가까워질 수 있다. 적기에 영어를 배워야만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 쏟아 부을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키즈칼리지 일산점은 일산 전지역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강남 본사의 프로그램이 100% 그대로 적용된다.
3∼4층 150여 평의 확 트인 공간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독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새 인테리어 공간임에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아이들을 배려한 온돌 바닥과 넉넉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위치는 밤가시마을 1단지 인근 농협 맞은편 양수가든 건물이다.
문의 031-922-5330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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