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잇달아
고양시 공무원들과 유관기관의 이웃사랑 참여 열기가 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고양시는 연평도 주민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 전투 의무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자발적 성금모금 운동을 실시했다. 한달간 지속된 모금활동에 고양시 2,300여 전 공직자가 참여하여 2천7백만원을 모금했다. 고양시 전 공무원이 참여하여 모금한 성금 중에서 연평도 포격사건에 따른 연평도 주민 돕기 성금 1천 5십만원은 지난 17일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시의회의장이 직접 옹진군청을 방문하여 조윤길 군수에게 전달했다. 고양시는 국군장병과 전의경, 취약지 근무자 등를 격려하고자 1천5십만원을 모금하여 전달했고, 질병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희망2011 나눔 캠페인 6백만원을 모금하는 등 이웃사랑을 위해 고양시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했다. 또한 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이영호)와 회원조합에서는 지난 23일 고양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처한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하여 1천만원의 성금을 전격 모금, 지원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입주 영상업체 사랑나눔 기부
불우 청소년 장학금 전달
고양시에 입주해 있는 영상관련 4개 업체(디지털아이디어, 라이브톤, 영화사아침, 김상범편집실)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과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상 및 대안학교 학생들이 꿈을 갖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12월30일 장학금 650만원을 기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4개 업체를 대표해 제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아저씨’로 편집상을 받은 김상범 대표가 최성 고양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증서를 전달했고, 세계적인 감독인 박찬욱, 봉준호 감독도 함께해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상범 대표는 “고양시 입주기업으로서 고양시에 기여하기 위해 업체들이 작지만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기증받은 장학금을 관내 영상학교, 대안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이 고양시 구석구석에 전달되어 진정한 사랑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NS코페레이션 구두 200족 불이이웃 위해 기부
일산동구 설문동에 소재한 NS코퍼레이션(대표 김원명)의 직원 50명이 직접 만든 구두 200족을 고양시 저소득층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용 고급구두 ‘바이네르’로 유명한 안토니(주) 협력사인 NS코퍼레이션의 구두 기능인 50명이 지난 23일 예정이던 송년모임을 반납하고 하루 동인 구두를 만든 것이다. 기능인들은 하루를 무급으로 기능을 제공했고 기업은 구두제작에 들어가는 모든 자제와 제작 설비 등을 제공했다. 김원명 대표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란 비단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평소 남을 도와주고 싶어도 물질적인 부담 및 도와주는 방법을 몰라 선뜻 나서지 못했던 구두 기능인들이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 만든 정성이 담긴 구두를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구두 납품원가가 8백60만원이지만, 금액을 떠나 송년모임을 반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뜻을 같이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전히 사랑을 실천하는 날을 정하여 ‘기능’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
모아저축은행 쌀 나누기로 이웃사랑 실천
주엽2동에 소재한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30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백미 27포(20㎏)를 주엽2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연말을 맞아 지역에서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주엽2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모아저축은행은 2008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매년 후원금 등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백미를 기탁함으로써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 없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복음영산교회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쌀 기부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소재한 순복음영산교회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를 각각 80포씩 총 240포를 전달했다. 순복음영산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사랑행복 쌀 나누기 행사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 순복음영산교회 강영선 목사는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을 나누어주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이웃들을 돕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후원된 쌀 240포(20㎏)는 관내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고양여성회관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성금 기탁
고양시 여성회관(관장 윤혜경)에서는 12월 나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2010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3,297,500원을 고양시 무한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여성회관 수강생들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하여 손수 만든 작품으로 바자회를 준비하였고 제빵, 핸드페인팅 그릇, 천연비누, 밑반찬, 카디건 등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마련한 수익금은 고양시 무한돌봄센터를 통하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성금으로 기탁하였으며, 일부는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20명)들에게 교육비로 지원했다.
송포라이온스클럽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송포라이온스클럽(회장 이재석)은 12월29일(수) 송산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송산동 주민센터(동장 김선수)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송포라이온스클럽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송포라이온스클럽 이재석 회장은 “매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이웃돕기를 하고 있지만 경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더 많은 이웃을 돕지 못해 안타깝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이 절실히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벧엘교회 소년소녀가장 및 위탁가정 아동 후원금 전달
일산동구 장항동에 소재한 벧엘교회에서는 고양시청을 방문, 소년소녀가정 및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성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하여 관내 소년소녀가정 및 위탁가정 아동 128세대에 25만원(1세대 당)씩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벧엘교회는 지난 11월 말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백미 20Kg 568포(2,500만원 상당)를 전달하여 고양시 소외계층을 지원한 바 있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나눔과 봉사의 모습이 주위의 귀감을 주고 있다.
농협유통센터 생활위기가정 아동복지 지원 위해 300만원 기부
평소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노력봉사와 더불어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는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나눔과 봉사의 달’을 맞아 280여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 거둔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을 고양시 관내 생활위기가정의 아동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기부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한 정안준 사장은 “이번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인 만큼, 쌀과 같은 현물로 지원하기 보다는 지정후원금으로 기탁하여 두고두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지원취지를 밝혔다. 농협고양유통센터 직원들은 지난달 22일에도 덕양구 소재 ‘애덕의 집’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고양시 영남향우회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
고양시 영남향우회가 ‘나눔과 봉사의 달’을 맞아 고양시 관내 생활위기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00포를 기증했다. 지난달 30일 고양시청 타운미팅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고양시 영남향우회 김태동 회장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향우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지원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기증된 쌀 100포는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여성의 쉼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경기서북부상담센터 등 생활위기 가정 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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