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사실상 인천시 전체가 구제역 영향권 안에 들게 됐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계양구 방축동의 서모씨 돼지 농가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축산농가는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 농장과 차량 왕래가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했던 곳이다.
계양구는 이에 따라 확진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2개 농가의 돼지, 젖소 3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인천시 축산농가는 대부분 강화군 서구 계양구에 산재해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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