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이번 겨울방학이 아이들 체력 보강을 해줘야하는 중요한 적기이다. 때문에 방학이 시작되면 자녀 건강을 살피기 위해 병원을 찾는 부모들의 발걸음이 늘어난다. 그동안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체력과 다퉈왔던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부모들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보약 처방 역시 활동량이 적은 방학 기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무기력하고 집중력 없는 아이,
간과해서는 안 돼
신가동에 사는 주부 김희선(가명 39)씨는 내년에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다. 공부를 하려고는 하는데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시험 기간에 늦게 까지 책상에 앉아 있지만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다. 가끔 시험시간에 졸며 딴청을 피운다는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김 씨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은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져 시험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수험생,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학생, 시험전날 수면부족으로 피로가 쌓이는 것 등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가벼운 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원인 중에 하나는 바로 자세불량이다. 자세가 불량하면 가슴이 굽어져서, 숨을 들이 내쉬는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 이렇게 숨이 짧아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기가 감소하고,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가슴을 펴고, 자주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해 영양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몸 상태와 정확한 진단 후 약 복용해야
특히, 과일 중에 귤이나 유자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런 비타민이 풍부한 귤과 유자 껍질을 한의원에서는 한약재로 달여 사용한다. 한의원에서 말려서 사용하는 진피(陳皮)와 신선한 귤껍질인 귤피(橘皮), 그리고 유자피(柚子皮)에는 천연비타민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추출해내는 효과적인 탕전방식으로 환자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외에도 컨디션저하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내 몸에 맞는 약 복용을 위해 꼼꼼한 상담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내원하는 부모들 대부분이 아이들에게 “보약이나 녹용 좀 지어주세요!” 라고 상담을 의뢰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이 아이들 몸 상태를 진찰해 보면 좋지 않아 놀라는 반응들이다. 그 만큼 아이들의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단순한 피로감 외에도 소화장애, 불면증,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과 같이 우리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곳에서도 질환이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질환을 먼저 찾아내 치료한 후 보약이나 녹용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잘 먹고 잘 뛰어노는 것도 중요, 아이들과 이번 방학기간에 여행, 운동, 오락, 생활계획 등으로 체력을 단련 시켜주는 겨울방학을 보내도록 시도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도 아이가 무기력하고 생활리듬을 찾지 못했다면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도움말: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미니인터뷰 -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
한약은 굳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몸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흔히 사용하는 약재들로 어려운 병이라도, 더 나은 몸 상태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삼은 밥을 제때 잘 먹지 않아서, 위장이 뭉쳐서, 오목가슴이 단단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다. 계피는 일이 많아서 탄력감이 심할 때 좋고, 생강은 겨울철에 목에 가래처럼 걸려서 켁켁거리는 데에 좋고, 대추는 자세불량으로 인한 근육피로해소에 좋고, 감초는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뭉쳤을 때에 좋다.
또한 황기는 갑상선질환 등 호르몬계통의 이상으로 인해 몸이 피로감을 느낄 때 좋고, 갈근은 목의 긴장감이 오래 누적되어 있을 때에 좋다. 이 원장은 “이처럼 한약재들을 잘 활용해 자기 몸과 체질에 맞게 먹어주면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정확한 체질과 내 몸 상태를 미리 살펴보고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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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처방 역시 활동량이 적은 방학 기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무기력하고 집중력 없는 아이,
간과해서는 안 돼
신가동에 사는 주부 김희선(가명 39)씨는 내년에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다. 공부를 하려고는 하는데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시험 기간에 늦게 까지 책상에 앉아 있지만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다. 가끔 시험시간에 졸며 딴청을 피운다는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김 씨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은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져 시험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수험생,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학생, 시험전날 수면부족으로 피로가 쌓이는 것 등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가벼운 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원인 중에 하나는 바로 자세불량이다. 자세가 불량하면 가슴이 굽어져서, 숨을 들이 내쉬는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 이렇게 숨이 짧아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기가 감소하고,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가슴을 펴고, 자주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해 영양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몸 상태와 정확한 진단 후 약 복용해야
특히, 과일 중에 귤이나 유자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런 비타민이 풍부한 귤과 유자 껍질을 한의원에서는 한약재로 달여 사용한다. 한의원에서 말려서 사용하는 진피(陳皮)와 신선한 귤껍질인 귤피(橘皮), 그리고 유자피(柚子皮)에는 천연비타민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추출해내는 효과적인 탕전방식으로 환자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외에도 컨디션저하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내 몸에 맞는 약 복용을 위해 꼼꼼한 상담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내원하는 부모들 대부분이 아이들에게 “보약이나 녹용 좀 지어주세요!” 라고 상담을 의뢰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이 아이들 몸 상태를 진찰해 보면 좋지 않아 놀라는 반응들이다. 그 만큼 아이들의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단순한 피로감 외에도 소화장애, 불면증,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과 같이 우리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곳에서도 질환이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질환을 먼저 찾아내 치료한 후 보약이나 녹용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잘 먹고 잘 뛰어노는 것도 중요, 아이들과 이번 방학기간에 여행, 운동, 오락, 생활계획 등으로 체력을 단련 시켜주는 겨울방학을 보내도록 시도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도 아이가 무기력하고 생활리듬을 찾지 못했다면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도움말: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미니인터뷰 -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
한약은 굳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몸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흔히 사용하는 약재들로 어려운 병이라도, 더 나은 몸 상태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삼은 밥을 제때 잘 먹지 않아서, 위장이 뭉쳐서, 오목가슴이 단단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다. 계피는 일이 많아서 탄력감이 심할 때 좋고, 생강은 겨울철에 목에 가래처럼 걸려서 켁켁거리는 데에 좋고, 대추는 자세불량으로 인한 근육피로해소에 좋고, 감초는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뭉쳤을 때에 좋다.
또한 황기는 갑상선질환 등 호르몬계통의 이상으로 인해 몸이 피로감을 느낄 때 좋고, 갈근은 목의 긴장감이 오래 누적되어 있을 때에 좋다. 이 원장은 “이처럼 한약재들을 잘 활용해 자기 몸과 체질에 맞게 먹어주면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정확한 체질과 내 몸 상태를 미리 살펴보고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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