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박준홍 씨는 “아이가 만약 단체생활증후군을 보인다면 2~4개월 간격으로 면역력을 지속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보약을 한번 먹은 아이가 아무런 효과 없이 감기가 계속된다면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거나 단체생활증후군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주기적인 건강 체크로 면역력을 길러주고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감기의 증상이 잦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경우 아이의 호흡기 상태를 고려해 면역력을 보강하는 처방을 주기적으로 반복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피부염을 갖고 있을 경우 집중력 저하로 인해 아이의 학습장애로도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도 조금만 주의하면 쉽고 간단하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첫째, 감기나 중이염 등에 해열제나 항생제를 먼저 떠올리지 말 것. 성급하게 해열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면 질환의 온전한 회복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채 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의 기회를 뺏기게 된다. 대신 단체생활 전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기초 체력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아이가 밖에서 돌아오면 반겨주고 손발을 씻게 할 것. 아이에게 집은 항상 따뜻한 곳이라는 안도감과 더불어 집에 돌아왔을 때는 가장 먼저 손발을 씻게 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습관을 키워준다.
셋째, 건강하고 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게 할 것. 식사 전 손 씻기, 수저 놓기, 스스로 식탁에 앉기 등 식사를 위한 하나의 준비된 습관이 형성될 수 있게 한다.
넷째, 아이가 10시 이전 취침할 수 있도록 해줄 것.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숙면 단계에 이르도록 집안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섯째,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표현을 해줄 것. 아이 상황을 배려하지 않는 감정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일단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고 감정이 격앙됐을 때는 누그러진 후 코칭한다.
단체생활증후군은 아이들이 성장과정 중 겪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기본체력을 키워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부모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도와주면 아이 스스로 사회성도 기르며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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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아이의 호흡기 상태를 고려해 면역력을 보강하는 처방을 주기적으로 반복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피부염을 갖고 있을 경우 집중력 저하로 인해 아이의 학습장애로도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도 조금만 주의하면 쉽고 간단하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첫째, 감기나 중이염 등에 해열제나 항생제를 먼저 떠올리지 말 것. 성급하게 해열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면 질환의 온전한 회복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채 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의 기회를 뺏기게 된다. 대신 단체생활 전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기초 체력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아이가 밖에서 돌아오면 반겨주고 손발을 씻게 할 것. 아이에게 집은 항상 따뜻한 곳이라는 안도감과 더불어 집에 돌아왔을 때는 가장 먼저 손발을 씻게 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습관을 키워준다.
셋째, 건강하고 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게 할 것. 식사 전 손 씻기, 수저 놓기, 스스로 식탁에 앉기 등 식사를 위한 하나의 준비된 습관이 형성될 수 있게 한다.
넷째, 아이가 10시 이전 취침할 수 있도록 해줄 것.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숙면 단계에 이르도록 집안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섯째,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표현을 해줄 것. 아이 상황을 배려하지 않는 감정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일단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고 감정이 격앙됐을 때는 누그러진 후 코칭한다.
단체생활증후군은 아이들이 성장과정 중 겪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기본체력을 키워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부모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도와주면 아이 스스로 사회성도 기르며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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