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방학기간에 이 부분을 쉽게 놓쳐버린다.
아니 평소 지켜야할 습관인데도 쉽게 흐트러트리고 만다. 학교 다닐 때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생활패턴을 지키면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무슨 일이든 몸이 건강해야 일이 척척 진행 되는 법. 건강을 지키는 1번 공식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에서 오는 법이다.
이번 겨울방학기간만이라도 생활을 습관화 한다면 몸에 베인 습관이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데 보다 더 좋은 발판을 삼아줄 중요한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전문가들은 말한다. 모든 게 마음먹기 달렸다고.
무엇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독서나, 운동, 컴퓨터 등 모든 취미활동도 마찬가지다. 스스로가 습관들이기 나름이다. 방학이라고 아침에 늦잠자기, 이불 그대로 펴놓기, 방청소 안하기 등 엄마의 잔소리(?)가 늘어지기 전에 알아서 해주면 좋으련만.
월곡동에 사는 주부 박은정(가명·40)씨는 중학교 2학년인 딸 때문에 아주 피곤하다고 하소연이다. 딸아이 방을 보면 책상은 난장판이고 벗은 옷은 이곳저곳 시장 통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큰 걱정은 TV를 시청하는데 허리를 꾸부정 거려 자세가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야단을 쳐도 습관이 바로 잡아지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라는 것이다.
대성여중 김기숙 무용교사는 “성장기인 학생들이 바르지 않는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척추에 무리도 가지만 몸매가 너무 예쁘지 않다.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야하며 바른 자세로 않는 습관을 들이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으며 걷는 운동을 날마다 규칙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여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라도 꼭 시간을 내어 걷는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걷기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지 말고 일주일에 3~4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혹시 척추에 이상이 있을 시는 바로 전문의 상담을 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지구력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인
요즘 학생들은 끈기하고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고 이야기하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최 모씨. 아이들이 어찌나 약해빠지고 순한지 본인들끼리 시합하며 우는 아이들이 많단다. 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저학년들은 말할 것도 없고, 고학년들 역시 10~20분 운동하고 나면 힘들어한다. 공부하는 시간은 많고 운동량은 작아 비만인 아이들이 많다.
광주 YMCA 청소년비전센터 이정현 비전디렉터는 “이번 방학기간만큼은 부모들은 내 아이를, 학생들은 나를 알아가는 기간이라 생각하고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동기부여를 해주는 시간임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연구하는 학자들도 건강하지 않으면 끈기도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건강을 통해서 지구력이 향상시켜지니 이번 방학은 아이들을 잘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너무 서두르는 학부모가 되지 말고 부모가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고학년들이 지구력을 키워나가 하나하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자기 자신을 다듬고 계획을 만들어 간다면, 그래서 미래까지 설계해 나간다면 올 겨울방학은 성공적일 것이다.
국·영·수, 미술, 음악, 체육 등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래서 학원을 왜? 가야하고 왜? 배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이가 알고 그 목표를 향해 스스로 판단하고 갈 수 있는 길을 아이 스스로 갈 수 있도록 리더자로 성장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만 부모는 해 주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이번 겨울방학은 알찬 방학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통로를 찾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방학에 YMCA 청소년비전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움말 = 대성여중 김기숙 무용교사, 광주 YMCA 청소년비전센터 이정현 비전디렉터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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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평소 지켜야할 습관인데도 쉽게 흐트러트리고 만다. 학교 다닐 때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생활패턴을 지키면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무슨 일이든 몸이 건강해야 일이 척척 진행 되는 법. 건강을 지키는 1번 공식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에서 오는 법이다.
이번 겨울방학기간만이라도 생활을 습관화 한다면 몸에 베인 습관이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데 보다 더 좋은 발판을 삼아줄 중요한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전문가들은 말한다. 모든 게 마음먹기 달렸다고.
무엇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독서나, 운동, 컴퓨터 등 모든 취미활동도 마찬가지다. 스스로가 습관들이기 나름이다. 방학이라고 아침에 늦잠자기, 이불 그대로 펴놓기, 방청소 안하기 등 엄마의 잔소리(?)가 늘어지기 전에 알아서 해주면 좋으련만.
월곡동에 사는 주부 박은정(가명·40)씨는 중학교 2학년인 딸 때문에 아주 피곤하다고 하소연이다. 딸아이 방을 보면 책상은 난장판이고 벗은 옷은 이곳저곳 시장 통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큰 걱정은 TV를 시청하는데 허리를 꾸부정 거려 자세가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야단을 쳐도 습관이 바로 잡아지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라는 것이다.
대성여중 김기숙 무용교사는 “성장기인 학생들이 바르지 않는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척추에 무리도 가지만 몸매가 너무 예쁘지 않다.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야하며 바른 자세로 않는 습관을 들이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으며 걷는 운동을 날마다 규칙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여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라도 꼭 시간을 내어 걷는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걷기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지 말고 일주일에 3~4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혹시 척추에 이상이 있을 시는 바로 전문의 상담을 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지구력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인
요즘 학생들은 끈기하고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고 이야기하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최 모씨. 아이들이 어찌나 약해빠지고 순한지 본인들끼리 시합하며 우는 아이들이 많단다. 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저학년들은 말할 것도 없고, 고학년들 역시 10~20분 운동하고 나면 힘들어한다. 공부하는 시간은 많고 운동량은 작아 비만인 아이들이 많다.
광주 YMCA 청소년비전센터 이정현 비전디렉터는 “이번 방학기간만큼은 부모들은 내 아이를, 학생들은 나를 알아가는 기간이라 생각하고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동기부여를 해주는 시간임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연구하는 학자들도 건강하지 않으면 끈기도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건강을 통해서 지구력이 향상시켜지니 이번 방학은 아이들을 잘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너무 서두르는 학부모가 되지 말고 부모가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고학년들이 지구력을 키워나가 하나하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자기 자신을 다듬고 계획을 만들어 간다면, 그래서 미래까지 설계해 나간다면 올 겨울방학은 성공적일 것이다.
국·영·수, 미술, 음악, 체육 등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래서 학원을 왜? 가야하고 왜? 배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이가 알고 그 목표를 향해 스스로 판단하고 갈 수 있는 길을 아이 스스로 갈 수 있도록 리더자로 성장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만 부모는 해 주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이번 겨울방학은 알찬 방학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통로를 찾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방학에 YMCA 청소년비전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움말 = 대성여중 김기숙 무용교사, 광주 YMCA 청소년비전센터 이정현 비전디렉터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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