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이용해서 실내 공기도 바꾸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어보자.
정열적인 붉은 색의 포인세티아와 안정감 있는 녹색의 식물과 초를 이용하여 실내를 장식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주의할 것은 토양 조건과 물 관리가 비슷한 식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재료: 화기 와인잔 포인세치아 천냥금 아이비 테이블야자 실버트리 토양 이끼
만들기
1. 테가 예쁜 화기 가운데에 와인 잔을 놓는다. 집에서 사용하던 접시와 와인 잔을 이용해도 된다.
2. 때와 분위기에 맞게 포인세치아와 붉은 색의 열매가 달린 천냥금을 양 옆으로 심어준다.
3. 늘어지는 식물 아이비를 앞 정면에 심고 테이블야자와 실버트리를 이용해서 빈 공간을 채워준다.
4. 이끼와 색 돌로 마무리 한다.
5. 마무리로 와인 잔에 흰색 돌을 깔고 초를 넣어 주면 예쁜 크리스마스 추리가 완성된다.
tip. 포인세티아(Poinsettia)의 유래와 관리법
포인세티아는 원산지가 멕시코로 원산지에서는 3~4m까지 자라는 관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에서 기르는 식물이다.
해길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포엽이 아름답게 물들어 관상 가치가 커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화로 널리 사용된다. 근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인기가 좋다.
포인세티아는 12시간 이하로 해가 짧아지면 꽃눈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대표적인 단일식물이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10월 상순부터 3월 중순 사이에 꽃눈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온도도 꽃눈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 야간에 전등불에 노출되어도 식물의 잎이 낮으로 받아들여 빨갛게 물이 들지 않는다.
물이 든 포인세티아 잎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낙엽이 진 후 다시 파란색의 싹이 나온다.
잎이 떨어질 때 조금씩 물주는 시기를 늦추면서 관리한다. 5일에 한 번씩 물을 주던 것을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7일에 한 번 꼴로 준다.
꽃말 : 축하, 축복합니다, 내 마음은 타고 있어요.
문의: 766-5400
글·사진 : 청심원 윤기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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