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태백 삼척 영월군에 지난 11월 30일부터 운영 중인 이동통제초소 3개소 외에 중앙고속도로 북원주 IC, 횡성 IC, 홍천 IC, 영월 하동면 595번 지방도, 삼척시 원덕읍 7번국도 등 이동통제초소 5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경비 2억 원을 도 예비비에서 긴급 지원했다.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자 경북 지역에서 들어오는 가축과 차량의 소독 및 통제를 위하여 강원도 경계 지역인 영월 김삿갓면 88번 지방도, 태백시 동점동 31번국도 및 삼척시 가곡면 910번 지방도 3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하여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내 8개소의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축산농가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