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 34년만에 늘었다

지역내일 2010-11-15

올 10월말 전년대비 1만여명 증가 … 기업유치 효과 반영된 듯

지난 1966년 252만명을 정점으로 줄어들던 전북 인구가 올 들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에 따르면 올 10월말  전북인구는 186만8661명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만415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66년 이후 매년 2~3만명씩 줄어들었던 점을 감안하면 급반등한 셈이다. 올 들어 1월~9월까지 매달 200여명씩 증가하던 인구가 10월 행안부의 ''주민등록 말소자 일제정비''로 1만2000여명이 추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일제정비를 통해 증가한 인구를 뺀 순증은 2100여명 수준이지만 기업유치 효과가 나타난 것 아니냐며 반기고 있다. 특히 제조업 공동화 현상으로 국내 제조업체가 줄어드는 반면, 전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대규모인 208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10인 이상 제조업체수 증감현황에 따르면 전북이 208개로 가장 많고 전남(77) 충남(46) 순이었다. 경남(-169) 인천(-193) 경기(-352)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가 증가하면서 제조업 종사자 수도 2008년에 비해 6948명이 증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의 산업구조가 2~3차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수출액 등 각종 경제지표가 비약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기업유치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북으로 옮겨오는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