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같은 우리들, 최고되는 날”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이 ‘보석 같은 우리들, 최고되는 날’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제4회 특수학급 예술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의 잠재적 소질을 계발하고, 장애 극복의지와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일반인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장애아동도 얼마든지 잘하는 것이 있다는 인식 개선과 긍정적 사회 지원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예술제에는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250명과 교사,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관주 교육장은 “원석을 정성껏 갈고 닦아 보석을 만드는 것처럼 장애 학생들의 꿈과 소망이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댄스공연을 지도한 가좌초 박지연 교사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얼마나 많이 연습했는지 모른다”며 “무대에 서고 큰 박수를 받은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공연장 밖에서는 북 아트, 도자기공예, 종이접기, 액자 및 꽃꽂이 등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