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입시를 통해 바라본 2011학년도 대학진학 성공 조언

프로비스학원 원장 Dan Lee(대입수시 전문가)

지역내일 2010-12-05

많은 특목고 학생들의 수시전형 하향지원으로 일반고 학생들의 수시합격률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수능시험의 어려움으로 전체 평균등급이 낮아져 정시를 통한 대입지원에 중하위권 학생들의 혼란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1. 내신 성적이 최상위권(특목고 등급-3.0 이상, 일반고 등급-1.5 이상, 검정고시 평균 97점 이상)하면 수시에서 성적우수자 관련 전형, 논술 관련 전형, 일반전형과 정시에 도전하라. 항상 내신 성적으로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면접 준비와 논술시험 준비를 추가로 해 두면 넉넉히 합격을 할 수 있다.

2. 내신 성적이 차상위권이라면(특목고 3.8 이상, 일반고 2.3 이상, 검정고시 평균 95점 이상) 수시에서 성적을 절반까지 요구하고 절반은 다른 것(논술, 면접, 기타 특기들)을 시험하는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차피 성적으로는 안정권에 들지 못하므로 다른 것을 보완하여야 한다. 차상위권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여도 되지만 두 가지 전형을 모두 준비하느라 두 전형에서 모두 불리할 수 있음을 알고 자신의 능력과 시간 안배를 잘 하여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상위권 학교에 진학하려는 욕심을 내므로 입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재수하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필자는 차상위권학생들에게 재수를 권하고 싶지 않다.

3. 내신 성적이 중위권(특목고 5.0 이상, 일반고 3.5 이상, 검정고시 평균 89점 이상)이라면 정시보다는 수시를 일찍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즉 자기만의 특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대게 대입수시라고 하면 일반전형, 논술관련 전형, 성적관련 전형, 음미체과학 특기자전형, 사회적 배려자전형, 산업체관련전형을 생각하지만 다른 전형들이 약 2000개 이상이 있다.

4. 내신 성적이 하위권이라면 반드시 수시로 시도를 하여야 한다. 내신 성적이 하위권이라면 일반전형과 논술전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전형들은 항상 경쟁률이 높기 때문이다. 

해마다 대학입시는 진화한다. 정시도 그렇지만 특히 수시는 상당히 다양하고 변화하므로 전형을 자세히 알고 전략을 수립하기가 어렵다. 반드시 알고 싶은 사실은 대학교 입학처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하고, 가능하면 전문가의 조언과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02-56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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