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의자는 몸의 일부나 마찬가지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에게서 의자는 건강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무 의자에나 앉힐 수 없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내 아이의 숨은 키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의자, 척추자립에 도움을 주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의자가 바로 ‘우리들체어’다. 출시 전부터 주문이 쇄도했던 ‘우리들체어’가 드디어 원주에 오픈했다. 어떤 의자인지 강원총판원주점 이건주 점장을 만나 들어봤다.
●바른 자세가 척추 건강을 지킨다.
‘우리들체어’는 척추 전문의 160명과 ‘우리들병원’ 그룹 이사장인 이상호 박사의 임상 경험과 예방의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상호 박사는 세계적인 척추권위자 신경외과 의사로 30년간 척추디스크 환자를 1년에 2만 명 이상 수술했다.
이상호 박사는 “평소 잘못된 자세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 나쁜 자세로 인한 문제점은 심각하다. 특히 청소년기의 나쁜 자세는 골격을 변형시키고 성장을 저해한다. 잘못된 자세가 습관적으로 굳어지면 자세가 불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신감 결여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장년기가 되면 조기 골다공증 및 디스크를 경험할 수 있다”라고 한다.
‘우리들체어’는 의학적 지식과 첨단의 인체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영국 디자인회사 탠저린과 손잡고 개발했다. 장시간의 집중력을 위해 외과 전문의들이 사용하는 수술용 의자에 착안해 개발했다. 가슴받이, 팔꿈치받이, 엉덩이받이가 있어 척추 건강 및 자세 교정이 가능한 전문 기능성 의자다.
이건주 점장은 “‘우리들체어’는 우리나라에 출시되기도 전에 수출부터 한 기능성 의자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프린스턴 대학에서 현재 도서관과 회의실, 실험실 등에서 사용 중이며 일본도 이미 2만 대의 수출계약을 맺었을 정도다”라고 한다.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로 자세 잡아 줘
이건주 점장은 “‘100% 디자인 런던’에 ‘우리들체어’가 참여해 등받이 없이 앞쪽으로 기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라고 한다.
일반적인 의자는 등을 기댈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있다. 등을 기대면서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가 앞으로 내려가 허리가 뒤처지고 비딱해지는 습관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체어’는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가 있어 앞으로 웅크리는 자세를 예방하고 척추를 바르게 펴주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고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은 척추를 펴주므로 숨은 키를 찾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내 아이의 척추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면 의자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바른 자세로 집중력 높여주는 기능성 의자‘우리들체어’
1. 엘보우 서포트(팔꿈치받이) : 팔꿈치 받이가 목과 어깨의 무게를 분산시키며 자세의 안정을 도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2. 체스트 서포트(가슴받이) : 업무나 학습 시에는 가슴 부위를 받쳐주어 사용자의 등 근육과 척추가 굽혀지지 않도록 이완시키며 휴식 시 뒤로 돌리면 등받이 기능을 해 편안한 자세를 만들도록 설계돼 있다.
3. 체스프 프레임 : 업무 및 학습 시 가슴 쪽에 몰리는 하중을 분산시키며 탁월한 복원력으로 체스트 서포트에 닿는 신체부위의 압력을 줄여준다.
4. 펠비스 서포트(엉덩이받이) : 엉덩이 부위 뒷부분과 골반 부위를 앞쪽으로 밀어주도록 받쳐줌으로써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진 사용자의 허리부위가 정상적인 허리곡선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5.풋 레스트(발받이) : 의자에 앉았을 때 풋 레스트에 발을 올리면 무릎과의 이상적인 각도가 만들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좌우가 균등한 하중분산을 도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6. 자동고정식 캐스터(바퀴) : 일정 정도 이상의 하중이 걸리면 자동 고정되는 캐스터는 의자에 앉았을 때 자세변화를 방지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업무 및 학습효과 증진에 도움을 준다.
문의 : 763-7525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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