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여론조사, 고교평준화 58.6% 찬성

10일 이전 민 교육감 최종 결정 … 방식은 ‘선지원 후추첨’ 선호

지역내일 2010-12-03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한 고교입시제도 개선 2차 여론조사에서도 고교평준화를 찬성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9일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6%가 고교평준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도민일보와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이 춘천 강릉 원주와 주변지역 주민 각 700명씩 210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3개 도시 모두 평준화 요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은 비평준화 요구가 40.7%인 반면 평준화는 58.1%로 나타났다. 원주의 비평준화 요구는 38.7%에 그친 반면 평준화 요구는 58.7%에 달했다. 강릉 역시 비평준화 38.5%, 평준화 59%로 각각 나타났다.
고교 입시 제도를 평준화로 전환할 경우 선호하는 배정방식은 ‘선지원 후추첨 배정’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평균은 무작위 배정이 21.2%, 선지원 후추첨 배정은 74.2%로 나타났다. 춘천만이 27.1%로 무작위 배정이 20%대를 넘겼을 뿐 원주와 강릉은 각각 17.1%, 19.5%에 그쳤다.
선지원 후추첨 배정을 선호하는 비율은 원주와 강릉이 각각 77.8%와 75.1%였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2회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 기획위 건의 내용, 도의회 제안 등을 종합, 최종보고서를 만들고 있다”며 “12월 10일 이전까지 교육감이 입시제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이 입시제도를 고교평준화로 결정할 경우 교육청은 곧바로 교육과학기술부에 교과부령 개정을 요청한다. 이후 교과부가 내년 3월 10일 이전까지 교과부령을 개정해 통보하면 교육청은 고교평준화 관련 제도 개선을 일선 학교에 통보하는 것으로 제도 개선이 마무리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