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1일 시청 녹음광장에서 ''12월 V-day(봉사의 날)'' 행사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김치나누기 행사''를 마련한다.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더불어 함께사는 마음까지 전달하기 위한 것.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천500포기 배추를 김치로 담가 무료급식단체,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 양식으로 전달한다.
행사에는 대규모 자원봉사단체인 부산아시아드볼런티어와 원봉공회와 함께 다문화가정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가족단위의 일반가정은 자원봉사부산 홈페이지(http://vbusa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참가시 절인배추 및 양념을 직접 준비해야 하며,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한다. 참가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인정한다. 또 이날 담근 김치를 전달받기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도 3일까지 자원봉사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888-6905, 864-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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