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의집(관장 조정혜)은 아동·여성인권경상남도연대 ‘심야 등대지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오후 합성동 지하분수광장에서 청소년 500여명 대상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지 및 스티커설문을 통한 조사 결과 87%가 PC방 내 흡연석 청소년 출입이 가능하다고 답해 PC방 내 청소년 흡연노출 환경이 심각 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설문 통계에 의하면 86.4%의 청소년들이 흡연석 출입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10시 이후 귀가 알람이 울리지 않음에 68.4%, 10시 이후 청소년 아르바이트 가능 역시 68.4%가 그렇다고 답했다. 조정혜 관장은 “10시 이후 PC방 내 청소년 출입이 제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켜지지 않음을 청소년들의 입을 통해 직접 알게 된 바. PC방 내 청소년 흡연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라며 청소년 이용이 특히 많은 PC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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