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육질, 갈비 굽는 향이 솔솔~~

행복이 묻어나는 외식공간 초가삼간 참숯불갈비

지역내일 2010-10-29
천정부지로 오른 배추 값이 조금은 내렸다지만 여전히 주부들의 장바구니는 가볍기만 하다. 특히 요식업을 하는 업주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채소 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식당에서 고기 먹을 땐 “상추에 고기를 싸 먹는 게 아니라, 고기에 상추를 싸먹는다”라는 해프닝이 벌어진다니, 그렇다고 가격을 올릴 수도 없는 노릇, 식당 사장님들 한숨 소리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진월지구 노대동 ‘초가삼간 참숯불갈비(대표 고광섭)’집에는 신선한 채소를 한 가득 내 놓는다니 야채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참숯불에 구운 향이 솔솔 베인 부드럽고 담백한 갈비에 10여 가지의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상추, 깻잎, 당귀, 치커리, 쑥갓, 쌈배추 등 계절에 맞는 신선한 채소들을 아낌없이 내 놓는다. 아무리 가격이 올라도 처음 시작했던 마음처럼 고객을 모신다는 신념이 곧 고 대표의 경영 방침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다.
고 대표는 오직 숯불갈비만을 25여년이 넘도록 연구하고 만들어왔다. 참숯향이 솔솔 풍기는 부드럽고 담백한 갈비 맛을 내기위한 노하우는 고 대표만이 낼 수 있는 비법이다. 갈비 사이사이에는 칼집이 여러 번 넣어졌기 때문에 양념이 고루 배이며, 육질이 더욱 부드러워 어린이나 어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고기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는 세심함이 묻어있는 비결 역시 요리경력 20년의 정탁기 실장과 고 대표와 명콤비를 이루며 주방에서 요리를 해내기 때문 아닐까 싶다.
맛있는 갈비 양념 소스에는 각종과일, 야채, 한약재 등 20여 가지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다. 물론 소스 만들기는 고 대표만이 할 수 있다. 때문에 ‘초가삼간 참숯불갈비’집은 노대점이 2호점, 1호점은 11년을 훌쩍 넘긴 풍암동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고 대표가 엄선하게 골라 직접 요리하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1호점에 이어 2호점까지 고객들에게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점심 인기 메뉴로 야채 주물럭 쌈밥, 돼지 애호박국,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 먹으면 좋을 청국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붓한 시간 즐길 수 있는 가족외식이나, 주부모임, 직장인 회식 장소로 손색이 없을 만큼 2·3층에는 40·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 돼지 양념갈비(1인분) 9000원, 돼지 생갈비 1만원, 생삼겹살 9000원, 점심메뉴-야채주물럭 쌈밥 6000원, 돼지 애호박 5000원, 청국장 5000원
위치 진월지구 노대동 남양휴튼 육교 앞
문의 062-673-3392(노대점)
      062-653-3392(풍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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