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예술촌’ 박전하(50·지정면) 대표는 30여 년 동안 ‘치악극단’에서 연기생활을 하면서 치악극단 대표로 활동을 했다. 또한 ‘원주 감원감영제(구 원주치악제)위원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을 했다. 축제와 다양한 예술 문화 활동을 해온 박전하 대표는 평소 원주의 예술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10여 년 전부터 예술문화공간을 기획해오던 박전하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문막IC 부근에 있는 ‘안창분교’를 보고 ‘살구나무예술촌’을 열게 됐다.
박전하 대표는 “(구)안창분교는 지정초등학교의 분교였으나 폐교된 곳입니다. 폐교 후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안창분교를 작년 7월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습니다. ‘살구나무예술촌’은 농촌 복합 문화 공간으로 예술, 체험, 농촌체험, 공연, 전시, 세미나, 문화재 탐방, 축제 기획, 합숙훈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한다. 살구나무라고 하면 고향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살구나무가 많았던 원주는 살구나무라는 이름이 더욱 정답다.
박전하 대표는 “‘살구나무예술촌’은 공기도 맑고 자연 풍경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느긋하게 한가로움을 즐기며 다양한 모임도 가질 수 있도록 숙박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전국으로 원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0-7346-3500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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