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대부분의 외국어 고등학교 입시가 치루어 졌다. 예년에 비해 지원자가 줄어 경쟁율이 많이 낮아졌다고 한다. 지원자가 줄게 된 이유가 좀 아이러니하다. 영어 내신으로만 학생을 선별하겠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영어내신으로만 뛰어난 능력의 학생을 뽑기엔 역부족이며 그러다 보면 자연 외국어고등학교의 질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서 지원을 주저한 것 같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효율성과 전문성도 도마에 올랐다. 경험과 전문성이 결여된 입학사정관제도는 잠재력있는 학생을 선별하기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모두 옳은 말이고 귀담아 새겨야 할 문제임은 틀림없다. 학부님들의 신뢰가 결여된 정책은 쉽게 좌초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도의 성공여부를 예의 주시해야 겠다.
그렇다면 영어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 흔한 질문이면서도 너무나 많은 답변이 난무하는 통에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내신을 올리겠다. 제2외국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등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방법들이 횡행한다. 그러나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길이 아주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영어공부는 사실 엄마의 영어실력과 비례한다고 보여진다. 엄마의 코칭이 아이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영어교육은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영어를 배워가는데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요즘 어머니들은 대부분 고등교육을 받아 교육가로서 자질과 바탕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고 코칭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없다는 것을 제하고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러한 어머니 자원을 잘 활용하면 아이들의 영어 능력은 무한정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요즘 면접이 대두되면서 논술시장이 빠르게 성장한다고 한다. 논술은 자신을 생각을 정리하고 말로써 표현하는 것으로 하루 이틀 학원에 다닌다고 해결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독서와 연습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왕 독서를 할 것 같으면 영어동화책이나,미국교과서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게다가 고학력 엄마의 도움을 받는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한다.
우리 엄마들에게 영어독서지도사나 미국교과전문가과정에 도전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이들의 독서 지도를 흥미있고,보다 체계적이고,전문적으로 접목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같은 방법으로 영어동화나 미국교과서로 꾸준히 독서지도를 한다면 아이에겐 영어공부가 지겨운 공부에서 기다려지는 놀이로 전환될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세계로 시각을 넓히게 되며 나아가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지게 될것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 교육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ITL School 수원화성교육본부 하창연 교육본부장 상담문의 031-232-0579 www.itl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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