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도로입양사업(Adopt-a-Highway)’의 일환으로 고양이글스족구회(회장 김영곤)와 함께 국도 39호선(덕양구 고양동 고양교~양주시 경계) 3Km 구간을 청소했다.
고양이글스족구회는 덕양구 고양동에서 족구를 좋아하는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친선도모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7월1일 국도 39호선(덕양구 고양동 고양교~양주시 경계) 3Km 구간을 입양했으며 내년 12월말까지 관리하게 된다. 족구회는 지난 10월31일 회원 30여명이 참가하여 해당 입양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800kg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연 4회 이상 도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클린 경기 만들기’를 위해 일정구간의 도로를 민간단체의 자원봉사신청에 의해 입양ㆍ관리하는 ‘도로입양사업’을 지난 7월 추진하여, 현재 2개 단체(고양이글스족구회, 고양시환경단체협의회)에서 2개 구간(국도39호선, 지방도363호선)을 입양하여 관리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들 자원봉사자에게 봉사활동 중 각종 위험에 대비한 재해보장보험 가입과 기본 청소도구(안전조끼, 빗자루, 집게 등)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점수를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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