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언어교육을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형 영어캠프로 차별화를 꾀하다!
이제 겨울방학이다. 방학동안 영어캠프를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여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자기주도학습형 ‘국제영어캠프’를 소개한다. 왜 ‘자기주도학습형’인지를 먼저 경험해본 엄마와 학생을 통해 들어보았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대견스러워(일산 마두동 학부모 L씨)
“항공대 영어캠프에 아이를 보낸 옆 집 엄마의 귀띔으로 지난 여름방학 때 아이를 항공대 영어캠프에 보내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3일씩 한 달 동안 아이를 셔틀버스에 실어 보내면서 솔직히 반신반의했죠. 또 돈만 날리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러나 그러한 기대감과 우려는 캠프를 다녀 온 아이의 태도 변화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아이는 방학 캠프 후 그 동안 다니던 학원을 반으로 줄이면서 혼자 방안에서 공부를 시작하더니 공부를 하던 중 아이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잘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영어로 대화를 하더라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항공대 캠프에서 만났던 원어민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에게 모르는 것들을 물어보고 있었던 거였지요. 그리고 새 학기가 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영어말하기능력 테스트인 ESPT 시험을 보더니 상장을 하나 가져다 보여주더라고요. 아! 그 때 알았죠. 공부란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 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적극적인 영어캠프 참여가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다(일산 00중학교 K군)
“캠프에 참가하기 전 모든 일에 소극적이고 다소 부정적인 성격이었던 저는, 이제 내후년이면 고등학생이 될 저에게 여름 캠프는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됩니다. 캠프 때 알려주신 멘토선생님의 말씀대로 캠프 후에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참여하다보면 저의 성격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에서…. 저는 지난 달 반 친구들과 청소년 NGO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마음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뀌게 해 주신 멘토선생님이 아직까지 머리에 떠오르곤 합니다.”
아이를 보낸 부모나, 다녀온 아이들이나 좋은 결과만을 가지고 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만족하는 ‘한국항공대 주니어국제영어캠프’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 언어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TESOL MA과정을 이수한 한국항공대 사회교육원 백경헌 팀장은 언어교육에 있어서의 ‘통합교육이론’을 강조한다.
언어학습교육은 1세대 단방향 주입식 교육에서 2세대 Interactive methodology 그리고 학습자의 오감을 이용한 전신교육(Total physical methodology)을 거쳐 콘텐츠 중심의 Contents based methodology 그리고 마지막 과정인 Integrated methodology를 통해 언어교육의 모형이 체계화 된다고 한다. 이러한 언어교육 과정을 학습자의 특성에 맞게 조직하여 학습자의 동기부여 self motivation을 통해 창의력이 개발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특성화된 4가지 프로그램
한국항공대만이 추구하고 있는 이러한 통합언어교육의 모델은 아래 4가지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첫째, Language Art Program (4Skills Development): 미국교과서를 통한 언어의 4대영역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주제(Theme)별로 통합한 통합형 수업.
둘째, Self directed learning system: 자기주도학습 전문 관리교사의 1: 1멘토 학습
셋째, Immersion(Cognitive thinking Development): 과학, 수학, 역사, 책 만들기, Art & Craft(배, 비행기, 자동차, 봉제인형 만들기), 음악, Magazine Briefing, 요가 등 각 과목별 담임제를 통한 연계 학습.
넷째, Edutainment(Creativity Development): 총 12회의 Event로 창의력 개발과 흥미유발 그리고 다양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
이러한 과정별 수업이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습자의 학습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을 일으키는 체계화된 수업 모델을 제시한다.
6년간의 노하우와 통합관리형시스템
미국문화와 환경을 그대로 조성하고 있는 용산 미8군캠프 방문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생활패턴을 체험하여 영어습득에 대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사전 동기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프 종료 후에는 Cafe와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티 활용으로 캠프 때 만난 영어담임선생님들의 조언과 멘토링을 통하여 스스로 학습의 모델을 제시하여 주는 유기적 흐름으로 이어 준다.
또한, 1회부터 지난여름 11회 영어캠프까지 캠프 전문 운영진이 그대로 예비 초등, 초등, 중등학생의 레벨에 맞게 지속적인 교재 개발과 매 회마다 특성화된 콘셉트가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존 타 캠프에서 느꼈던 식상함을 탈피하는데 주력을 둔 프로그램 운영이 특징이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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