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산동 김미경 독자 추천 등촌동 ''북해도''

지역내일 2010-11-12
 특별한 날, 정통일식의 새로운 맛을 경험해 보라

 정통일식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롯데호텔에서 15년간 쌓아온 조리경력에 한식조리법으로 일본요리대회 요리왕을 수상한 조리장이 직접 요리하는 ''북해도''가 바로 그 곳이다. 바닷가재와 신선한 회, 북해도만의 한식조리법으로 요리하는 생선회 코스는 기존 일식의 사시미와는 색다른 경험이 된다. "화려하고 다양한 구성을 자랑하는 일식요리로 스끼다시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듬뿍 담겨 있어 젓가락이 즐거워져요"라며 김미경(내발산동) 독자는 특별한 날, 특별한 식사를 할 때마다 찾게 된다고 한다. 
 저녁 코스가 부담이 된다면 점심 특선 정식으로 알뜰하게 살짝 맛을 봐도 요리실력을 바탕으로 정성이 깃든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일식반찬 삼종셋트인 압착단무지, 생강초절임, 락교와 함께 나오는 샐러드와 계란찜이 제일 먼저 나온다. 샐러드는 아삭아삭한 야채와 소스의 새콤함이 절묘하게 딱 떨어지고 푸딩처럼 보들보들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은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매콤달콤 쫄깃쫄긴한 회무침과 메로 디끼야끼소스구이를 먹고 나면 두툼하고 쫄깃한 연어, 광어, 점성어 등의 모듬회가 꽃으로 장식한 예쁜 그릇에 담겨 나온다. 입안에서 탱글탱글 씹히는 회를 보리쌀 알갱이가 보이는 된장에 찍어 먹어도 구수한 맛이 난다. 간도 촉감도 질도 좋은 초밥과 메로무우조림, 쫄깃하고 매콤달콤한 맛의 야끼우동이 나온다. 새우랑 고구마, 깻잎을 바삭바삭하게 튀긴 모듬튀김을 짭잘하고 베이직한 맛의 덴쯔유(튀김 찍어먹는 간장)에 찍어 먹는다.
 마무리로 식사가 나온다. 고소한 버터를 깔고 뜨끈하게 달궈진 작은 뚝배기에 다진 압착단무지, 고들고들한 알, 김치, 해초를 넣은 알밥을 쓱쓱 비벼 먹다보면 꼬들꼬들 씹히는 누룽지의 맛이 일품이다. 작은 덴다시에 일인분씩 나오는 지리와 매운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개운하고 맑은 국물이 일품인 지리와 진하고 걸쭉한 매운탕은 어느 것을 선택해도 제대로 된 맛을 볼 수 있다. 새콤달콤한 맛의 오미자 냉차를 쭉 들이키면 점심 특선 정식이 끝난다. 
 메 뉴: 저녁 생선회코스- 45,000원(매), 60,000원(난), 80,000원(국), 100,000(죽), 점심특선 정식-20000원, 30000원,  
 위 치: 강서구 등촌3동 664-7 (발산역 4번 출구 88체육관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10:30
 휴 일: 연중무휴 (구정, 추석 당일)
 주 차: 주차장 완비 (발렛가능)
 문 의: 3665-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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