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4일 오전 ㈜NHN 정자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디자인& IT 전문 도서관 개관’ 행사에 참석해 도서관의 시민 개방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김상헌 NHN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잎커팅, 도서관투어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성남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 10개소에 각종 도서를 기증하는 ‘도서기증전달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 NHN은 인근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다가 지난 3월 정자동 178-1번지에 ‘그린팩토리’ 본사 사옥을 새로 지어 입주하면서 1, 2층에 연면적 1150㎡(350평)규모의 ‘디자인& IT 전문 도서관’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일반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디자인과 IT분야 전문도서 2만2000권이 구비돼 있다. 또 그린팩토리 2층에는 갤러리 공간과 포토 전시장이 마련돼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NHN은 성남시민 고용, 성남소재 기업간 협력, 작은 도서관 도서기증, 각종 행사 온라인 지원, 성남 우수상품박람회 후원, 성남푸드뱅크지원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정자동으로 본사 이전 후 최근 5년간 납부한 지방세도 690억원 이상 돼 성남시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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