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개운클리닉 다올

출입구 하나로 운명이 엇갈린다면 어쩌시겠습니까

풍수지리와 성명학으로 악재에 대비토록 해

지역내일 2010-10-27

풍수지리와 성명학을 20년 넘게 공부한 다올 선생. 그는 얼마 전 온산산업단지 조성 현장에 갔다 안타까운 현장을 목격했다. 
"풍수학적으로 그 단지에서 가장 명당에 자리 잡은 어떤 업체가 건물을 엉망으로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나올 수 있는 가능성 중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건물을 앉히고 출입구를 냈더군요. 출입구만 비틀었어도 건물 자리만 살짝 비꼈어도 엄청난 재물을 모을 자리였는데 현재 상태로는 몇 년 안에 망하는 기운이었습니다"는 다올 선생.
믿는 사람 보다 안 믿는 사람이 많은 풍수지리. 그러나 작게는 출입구 하나로, 크게는 터 하나로 운명이 엇갈리는 다양한 사례 앞에서 허투루 듣기엔 엄청난 자연과학이었다.


과거엔 터로 현재는 바람의 기운으로 명당 판단
흘려들어 그렇지만 어느 기업가 조부의 묘가 명당이라더라, 어느 대선주자 집터가 대통령이 나올 자리 라더라는 얘기는 심심찮게 들어왔다.다올 선생은 "풍수는 자연과학입니다. 몇 백 년을 내려온 통계죠. 저도 20년 넘게 연구를 한 결과 사람은 자신의 운으로도 살지만 집의 기운, 땅의 기운으로 운이 열리고 닫히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고 설명한다.
이사 한 번 잘못 갔다 온 가족이 병을 앓는 얘기부터 부모님 산소 덕분에 운이 풀리기 시작한 얘기까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가 끝이 없다. 
그는 "옛날에는 대부분 지기(地氣)를 바탕으로 한 한옥이 많아 땅이 명당인지 아닌지가 중요했지만 요샌 그렇지 않아요. 앞뒤가 꽉 막힌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출입구 위치나 건물이 앉은 방향 등 바람이 흩어지고 모이는 것으로 판단합니다"고 한다. 덧붙여 “특히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은 자신의 자리를 잘 판단해 앉아야 득이 됩니다”고 전한다.


이름의 중요성을 잊고 지내십니까
또 다올 선생이 강조하는 것이 이름이다. "요샌 이름을 그저 예쁘고 부르기 쉽게 부모가 대충 짓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사람의 인생은 이름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중년운은 이름이 좌우합니다"는 개운 선생.
보통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사주로 일생을 판단하는 다른 곳과는 달리 다올 선생은 후천적 영향인 이름을 더 강조한다.
그는 "아시다시피 사주는 타고납니다. 그러나 그 사주가 100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40점 넘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70점 이상이면 뭘 해도 잘 되는 사준데 드물죠. 그런데 모자란 운을 보태는 역할을 이름이 합니다. 이름 하나로 평생 먹고 살 수도, 하는 일 마다 안 될 수도 있는 것이죠"라고 말한다.
또 다올 선생은 "말은 소리주파수의 힘"이라며 "음양오행만 따져 짓는 이름도 완벽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대중가요작사가모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슬픈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밝고 미래지향적인 노래를 부른 사람 중 후자가 훨씬 성공했다는 사례가 있다. 이름이든 노래든 ''입에서 나와 불려지는 것''의 중요함을 알게 하는 자료다.


개운비법으로 막힌 운을 열어
그래서 그는 막힌 운을 열어주는 개운 비법을 소개한다. "변할 수 없는 사주는 놔두고 변화 가능한 이름이나 집터로 운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개운비법"이라 설명하는 그.
개운비법에는 풍수학 성명학 등이 접목되는데 상황에 따라 가구 배치나 잠자는 방향이 보태지기도 하고 엘로드로 기(氣)가 확인된 그의 서예작품이 추가되기도 한다.
다올 선생은 “엄마들이 공부만 하라고 자녀를 다그치는데 공부하는데도 기운이 조화로워야 합니다. 책상배치를 바꾸고 앉는 방향만 조정해도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요”라고 전한다.
사실 그는 국선에 당선될 정도로 뛰어난 서예가이기도 하다. 작품전도 준비할 정도로 그 방면에도 이름이 났다. 학원 운영만 20년을 넘게도 했다. 그러다 자연의 오묘한 이치에 끌려 이름을 풀고 기운을 읽어내는 데 몰두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떤 일을 해도 안 되는 사람,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것을 단순히 능력이나 노력, 운만 따지기엔 만물의 이치가 그리 단순치 않다. 
지나간 일을 맞히는 건 쉽다. 그러나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운을 터주는 방법이 있다면 오늘 한 번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문의: 개운비법 다올(010-9620-4383)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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