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읍 구영초등학교가 2011년 그린스쿨 사업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노후 된 학교를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그린스쿨로 조성하는 2011년 그린스쿨 사업 대상학교로 구영초등학교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스쿨’ 사업은 ‘녹색 New Deal’사업 추진 방안 중 그린스쿨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해부터 1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환경을 친환경 시설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 3월 설계를 시작으로 구영초에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각 건물 천장과 교실 내부 목재설비를 친환경 자재로 교체하는 공사에 나서 12월 새로운 학교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자연학습장과 주민휴식공간 등을 갖춘 친환경 시설을 함께 설치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쉼터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암초등학교가 친환경 그린스쿨로 거듭났으며, 올해는 학성여자중학교에서 대대적인 친환경 교육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착공한 학성여중 그린스쿨 사업은 현재 37%의 공정률로 내년 2월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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