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색소질환, 레이저로 말끔하게

지역내일 2010-10-21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결혼식을 앞둔 정 씨(31세)는 기미와 주근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최근 고민에서 벗어났다. 짧은 시간 내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레이저 치료 덕분이었다. 잠시 시간을 쪼개어 치료를 받았을 뿐인데, 10년 넘게 자리 잡았던 잡티들이 몰라보게 깨끗해진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으로 고민한다.
이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 짙은 색소질환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미나 잡티가 이미 짙어졌다면 ''듀얼''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듀얼레이저는 1927나노미터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 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색소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색소 부위의 깊이에 맞게 레이저가 조사되어, 피부가 스스로 탈락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또한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피부톤 개선, 탄력 증가, 모공 축소 등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레이저 장비보다 높은 강도로 조사하는 반면에 통증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더 높아졌다.
''더블토닝'' 시술은 QX-MAX장비를 이용한 시술로, ‘기미 화이트닝 모드’와 ‘모공 탄력 모드’를 병행 치료하여 기미나 색소침착 부위에는 화이트닝의 효과를, 그 외 피부에는 열에너지에 의한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하여 피부탄력 증가 효과가 높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존의 토닝 장비는 레이저빔이 조사되면 가운데에만 포커싱 되기 때문에 레이저빔의 가운데 부분만 에너지 값이 높아져 가장자리와 에너지 조사 값이 달라 시술 부위가 얼룩이 생기거나 치료 효과가 부분적으로 달라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더블토닝은 이런 점을 보완하여 나온 최신 시술로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부위에 동일한 깊이와 에너지 값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얼룩이나 부작용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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