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MA, Hongik Museum of Art)에서는?2010년 특별 기획전으로 ‘색 S.A.I.C-욕망에서 숭고까지’를 오는 10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색’이라는 시각예술의 기본요소이자 가장 가시적이고 감각적인 조형언어의 개념으로부터 출발한다. 부제인 ‘욕망에서 숭고까지’는 이런 개념을 가진 표현방식을 스토리텔링 연출방식으로 보여주며, 이것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색(色)을 영문으로 ‘S.A.I.C''로 표기하여 Sublime(숭고), Area(장소), Identity(개인적 정체성), Color(색채)의 다중적 의미를 부여했다.
제1전시장에는 뉴 미디어 매체로부터 얻어지는 인공적인 형광색, 화려한 원색, 검은색 등의 색채가 주를 이루며 Area(장소)와 Identity(개인적 정체성)적 작업경향이 강한 작가 군들을 통해 사회적 제도와 권력이라는 현실적 주제인 ‘욕망’을 살펴볼 수 있다. 제2전시장에는 흰색과 금색, 부드럽고 미묘한 톤의 파스텔 색으로 예술자체의 질료와 개념의 정신적 부분을 주로 다루는 작가 군들에 의해 ‘숭고’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기계화·세계화와 함께 더욱 빠르게 얽히며 복잡해진 사회구조 속에서 한국미술의 현주소를 ‘색’이란 미술의 본질적 언어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주제를 통해 19명의 초대작가들은 이 시대를 고민하는 사회적, 환경적, 인류학적, 미술사적 개념과 함께 개인적 정체성을 보여줌으로써 예술적 가치를 찾아 나갈 것이다.
문의 (02) 320-327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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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장에는 뉴 미디어 매체로부터 얻어지는 인공적인 형광색, 화려한 원색, 검은색 등의 색채가 주를 이루며 Area(장소)와 Identity(개인적 정체성)적 작업경향이 강한 작가 군들을 통해 사회적 제도와 권력이라는 현실적 주제인 ‘욕망’을 살펴볼 수 있다. 제2전시장에는 흰색과 금색, 부드럽고 미묘한 톤의 파스텔 색으로 예술자체의 질료와 개념의 정신적 부분을 주로 다루는 작가 군들에 의해 ‘숭고’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기계화·세계화와 함께 더욱 빠르게 얽히며 복잡해진 사회구조 속에서 한국미술의 현주소를 ‘색’이란 미술의 본질적 언어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주제를 통해 19명의 초대작가들은 이 시대를 고민하는 사회적, 환경적, 인류학적, 미술사적 개념과 함께 개인적 정체성을 보여줌으로써 예술적 가치를 찾아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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