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상어학원]연령별로 알아본 우리아이 최적의 영어학습법
초등학교는 영어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최적의 시간
최근 학부모들은 조기영어교육과 관련해 초등학교 이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의 영어학습을 지도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초등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영어학습을 하기 이전에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
파닉스를 중심으로 영어 읽기에 집중한 아이라면 문장을 독해해 낼 능력이 있는지, 혼자 공부한 아이라면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다른 이와 회화 능력이 있는지, 또는 읽고 쓰기에만 집중한 경우 듣기와 말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점검 해 봐야 한다.
언어는 혼자 말하고 듣는 일인칭 학문이 아니며 더구나 뛰어난 한 가지 능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부분은 정확한 학습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테스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국적인 규모의 학원인 경우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객관적인 학습평가 이외에도 다른 아이들과 실력 비교도 가능하니 테스트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시험은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해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서 하는 것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험결과를 아이에게 전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잘했다면 칭찬해주는 것이 좋으나 못한 것을 굳이 알릴 필요는 없다. 마음의 상처를 받아 영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이의 부족한 점을 파악 했다면 집중을 해야 할 분야를 선택하자. 또 그에 맞는 지도 방법을 결정해자. 의사소통교육은 네가지 영역을 고르게 가르치되, 아이 연령대와 성향에 맞게 집중하여 교육하면 효율적이다.
그 예로 아직 어려서 문자를 제대로 습득하기 전의 아이는 책을 읽는 것 조차 놀이로 여기므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말하고 듣기 공부시간을 줄이고 읽고 쓰는 문자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적절한 시기별 교육은 단계별 영어 학습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공부 재미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초등 1~2학년에는 말하기 듣기 비중을 높이고 그에 따른 반복 학습으로 기초를 다지며, 쓰기의 경우 자신의 생각을 몇 줄로 표현해 보는 훈련을 하면 된다.
초등 3~4학년의 시기는 받아들이는 것에 빠르니 읽기와 쓰기교육을 하면 영어실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물론 읽기와 쓰기 실력이 향상되면 말하기와 듣기 실력도 같이 좋아진다. 초등 5~6학년이 되면 자기 생각을 설득력 있게 말하는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주관적인 생각도 좋지만 읽은 책이나 자료를 인용해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쓰기는 영어일기를 쓴다거나 주제를 가지고 자기 생각을 말하거나 쓰는 연습도 시작해야 한다.
초등학교는 영어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최적의 시간이다. 우리 아이들이 많은 학습 부담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영어를 생활의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습득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글 아이린 명(Irene Myung)
캘리포니아 Polytechnic 대학, Diamind Bar High School
정상어학원 선임 Teacher 054)442-0588
사진 전득렬 팀장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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