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국논술 해외문화탐방 참가자 모집

‘新 신사유람단의 길(일본)’-일본과 조선의 문화교류

지역내일 2010-10-18

울산 건국논술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선두의 자리를 지키며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사고력, 기발한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건국논술에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해외탐방 행사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을 다녀왔다.


올해, 한·일병합 100주년 되는 뜻깊은 해


올해는 한·일병합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각계각층에서 독립의 의미와 우리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한·일 병합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건국논술에서 펼치는 이번 행사는 200여 년 전 신사유람단이 일본의 선진문명을 둘러보기 위해 거쳐간 곳을 이번 참가자들이 21세기 신 신사유람단이 되어 둘러 볼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이 어떤 영향 관계에 놓여 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발전되어 나가야할지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급변하는 세계 문화의 흐름 속에서 선진 문명을 직접 살펴보고 알아보는 경험은 우리 학생들이 더 큰 사람으로 자라는데 꼭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교류와 역사적 관계 체험 할 수 있어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한·일병합 100주년을 맞아 일본 속에 심어져 있는 우리의 역사를 살펴보고 발전해가는 일본의 선진문명을 견학할 목적으로 ‘新 신사유람단의 길(일본)’이라는 행사를 기획했다.


그 옛날 삼국시대 무렵부터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많은 문화를 전파하면서 서로 연관을 맺어왔다. 그 이후로도 우리나라와 일본은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가깝고도 먼 나라의 관계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 갈등관계를 형성했지만 그런 과정 중에 일본은 한국의 문명을 수용해 급격한 발전을 이룩하게 됐다.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운동이 전개되는 요즘, 일본에서 ‘조선왕조 의궤’를 반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편승해 일본을 방문해 두 나라 사이의 문화 교류와 역사적 관계를 몸소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탐방일정 및 내용


조선신사유람단이 환영을 받았던 대마도에서부터 일본 문화가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큰 영향을 미친 오사카까지 건국논술이 큰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출발한다.


통신사(이후 신사유람단으로 이름을 바꿈)는 일본의 막부장군에게 파견되었던 공식적인 조선의 외교사절단이었다. 이들은 조선과 일본의 양국관계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3개국의 평화공존을 위해 국제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등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행사일정은 2011년 1월 3일(월)~ 1월 8일(토) 총 5박 6일이며, 참가대상은 초, 중, 고, 대학생이다.


탐방지역은 대마도, 후쿠오카, 모지, 고베, 쿄토, 나라, 오사카,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이다.


특히 건국논술에서 추진하는 해외탐방은 역사문화 체험과 교육 목적의 여행이기 때문에 여행 도중에 불필요한 쇼핑코스가 포함되지 않으며 따라서 추가경비도 들지 않는다.


▶문의 : 052-243-5691 / 010-8515-5691(울산 건국논술)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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