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 잔여 사업비가 전액 확보되면서 조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의 SOC 분야 투자 감소로 배후령 조기 개통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강원도의 적극 대응으로 잔여사업비 789억 원 전액을 정부 최종안에 반영하여 조기개통에 탄력을 받게 된 것.
배후령은 경사가 급하고 굴곡이 심하여 매년 10여 건 이상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위험 지역으로, 지역주민들과 도로 이용자들로부터 도로 개선을 원하는 건의가 빈번하였다.
강원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국토해양부는 배후령에 국내 최대 5km 길이의 터널을 비롯해 총연장 8.8km 도로를 건설하기로 하고 20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2004년 착공해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배후령 터널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동해안 간 연결축이 강화되어 서울~양구 2시간 대, 서울~속초간 3시간 대 도달이 가능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