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상의료기기, 계측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강원권 의료기기업체 48개사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바이어 초청에 중점을 두어 진행한 결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35개국 88개사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최측은 “744억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이 성사됐으며 앞으로 후속 활동을 통해 960억 달러 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중 개막식과 함께 ‘강원의료기기산업 발전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여 이광재 도지사 및 원창묵 원주시장, 지식경제부 조영신 전자정보산업과장 등 내빈들이 참가하여 강원의료기기산업의 미래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8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이 방문하여 전시장을 관람한 후 의료기기 기업체 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 원주분소 유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비전에 따라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국제적인 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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