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아름다운 길의원(길흉부외과 창원점)은 비싼 의료비 때문에 치료와 수술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보호환자) 하지정맥류 환자를 위한 무료수술 협약체결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시장과 상남동 소재 아름다운 길의원(길흉부외과 창원점)김경현 원장, 관계공무원,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료취약계층 하지정맥류 환자 무료수술 협약 체결에 따라 동사무소 또는 각 보건소로 문의 접수 하면 병원 측에서 명단을 받아 연락 진료 및 수술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수술 대상자를 마산 합포구와 회원구, 진해구 주민까지 확대하여 시행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시장은 “관내 종합병원에서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태에 하지정맥류환자 무료수술사업이 정착화 되면 차후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모임이나 단체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아름다운 길 의원은 작년 6월 ‘하지정맥류 환자 무료수술 협약’을 체결한 후 대상자 22명에 대한 진료 및 검사를 실시 후 12명에 대해 무료 수술했다. 현재 11명의 하지정맥 수술예약 중에 있으며 대상자를 파악 중에 있다. 아름다운 길 의원 김경현, 김기봉 원장은 "창원시 내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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