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 A씨(35. 여)는 출산 후 가슴이 심하게 쪼그라들었다. 꼭 나이 많은 할머니의 피부처럼 자글거리다 못해 쪼글쪼글한 가슴을 볼 때마다 속이 너무 상한다. 아이 낳고 모유 수유를 하면 어느 정도 가슴이 처진다는 건 알았지만, 본인은 유독 보기 흉하게 줄어들고 처져 대중목욕탕 가기가 껄끄러울 지경이다. 속앓이 끝에 성형외과전문의를 찾은 A씨는 출산 전 가슴이 작았던 사람들의 경우, 출산 후에 가슴이 쪼그라드는 변형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유방확대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 미혼의 B(32, 여)는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그동안 몸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배도 많이 나오고 살도 많이 쪘다. B씨는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를 감행, 60킬로그램 후반대의 체중을 10킬로그램 이상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주위에서는 “많이 예뻐졌다”는 칭찬이 이어졌지만 김 씨에게는 남들이 모를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가슴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처져버린 것이다.
가슴이 작은 것과 별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처진 가슴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출산 뒤 가슴 고민
출산 후 가슴이 줄어들고, 심하게는 쪼그라드는 경우가 있다. 보통 출산 전에도 가슴이 작았던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증상이다. 출산 자체가 유방 볼륨을 줄어들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임신 시 보통 유방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출산 후 부풀어 올랐던 지방이 살과 함께 빠지면서 유방 볼륨도 함께 줄어들고, 이 때 쪼그라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풍선에 바람을 넣었다 빼면 쭈글쭈글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렇게 출산 후 유방볼륨이 줄고 쪼그라든 경우, 유방 확대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형물이 유방 볼륨을 채워주면서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져 쭈글거리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한편, 유방 볼륨이 줄어듦과 동시에 처짐 현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유방이 급격히 부풀었다 수축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이런 경우에는 유방확대술과 유방하수 교정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처진가슴교정술로 간단히 해결 가능
처진 가슴이란 일반적으로 유두가 가슴의 중앙 부분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 있을 때를 말하며 이것을 유방하수증이라고 한다. 유방하수는 노화, 체중감소, 출산, 수유 등으로 인해 유방이 탄력을 잃고 축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계없이 미혼 여성의 경우 선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가슴이 처지는 경우도 있다. 처진 가슴은 여성으로서 성적 매력을 잃어버렸다는 자괴감을 느끼게 하며 부부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한번 처진 가슴은 어떠한 운동으로도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가 없다. 유일한 해결책은 바로 처진 유방을 들어 올려 주는 성형수술뿐이다. 최근 들어 유방하수 교정술은 유방 확대술이나 유방 축소술과 함께 시행하여 유방을 좀 더 이상적인 모양에 가깝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 하수 교정술만 단독으로 시행하여 적은 양의 유방 축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유방하수는 그 정도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한다. 유두가 가슴 밑 주름 수준이나 이보다 1cm이내로 내려간 경우를 A급 유방하수, 유두가 가슴 밑 주름보다 1-3cm정도 내려가 있지만 가슴조직의 가장 아래보다는 위에 있는 경우는 B급 유방하수, 유두가 가슴 밑 주름보다 3cm이상 내려가 있어 유두가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경우는 C급 유방하수라 한다.
SM미성형외과 이상혁 원장은 “처진 유방 교정 방법은 유륜 주위 절개를 통하여 흉터를 적게 남기는 방법으로도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가슴 양측의 남는 피부를 줄여주고 잡아 당겨줌으로써 가슴과 유두를 모두 원하는 위치로 올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흉터가 눈에 적게 띄고 유두의 감각신경을 보존하면서, 모유수유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처진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유방확대수술만으로도 처진 유방이 교정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가슴 성형에 대한 관대한 시각…
기혼 여성의 수술 비중 높아져
모유수유나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가슴이 줄어들거나 처지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최근 가슴 성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과거 미혼 여성들의 비중이 컸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기혼 여성의 가슴 성형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출산 후 가슴의 변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게는 우울증까지 앓게 되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혼 여성들의 가슴성형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 원장은 “기존 가슴성형환자의 비율이 미혼이 70% 이상이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기혼자의 비율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기혼 여성의 경우 남편의 권유로,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또한 “출산 후 나타나는 가슴 변형은 운동 등의 관리로는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무리하게 수술을 시행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문의: 062-376-4114
도움말: SM미성형외과 이상혁 원장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Tip 출산 후 가슴 관리
1. 처진 가슴의 경우,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가슴 아래쪽을 지나 가슴 중앙에서 다시 겨드랑이 쪽으로 마사지를 한다. 양쪽 가슴 모두 마사지해 준다.
2. 퍼진 가슴의 경우, 손을 겨드랑이 근처에 대고 가슴 중앙부위로 끌어오듯 쓸어주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마사지해 준다.
3. 자세를 웅크리면 유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체액 등의 흐름이 나빠져 가슴이 더 줄어들 수 있으므로, 평소 등을 쭉 펴는 생활 습관을 갖는다.
4. 밴드를 이용해 양팔 모으기 운동을 한다. 이 때 밴드를 의자 등받이 뒤로 돌려 잡은 뒤 밴드를 몸 앞으로 끌어당겨 양손이 서로 맞닿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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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의 B(32, 여)는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그동안 몸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배도 많이 나오고 살도 많이 쪘다. B씨는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를 감행, 60킬로그램 후반대의 체중을 10킬로그램 이상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주위에서는 “많이 예뻐졌다”는 칭찬이 이어졌지만 김 씨에게는 남들이 모를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가슴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처져버린 것이다.
가슴이 작은 것과 별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처진 가슴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출산 뒤 가슴 고민
출산 후 가슴이 줄어들고, 심하게는 쪼그라드는 경우가 있다. 보통 출산 전에도 가슴이 작았던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증상이다. 출산 자체가 유방 볼륨을 줄어들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임신 시 보통 유방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출산 후 부풀어 올랐던 지방이 살과 함께 빠지면서 유방 볼륨도 함께 줄어들고, 이 때 쪼그라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풍선에 바람을 넣었다 빼면 쭈글쭈글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렇게 출산 후 유방볼륨이 줄고 쪼그라든 경우, 유방 확대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형물이 유방 볼륨을 채워주면서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져 쭈글거리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한편, 유방 볼륨이 줄어듦과 동시에 처짐 현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유방이 급격히 부풀었다 수축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이런 경우에는 유방확대술과 유방하수 교정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처진가슴교정술로 간단히 해결 가능
처진 가슴이란 일반적으로 유두가 가슴의 중앙 부분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 있을 때를 말하며 이것을 유방하수증이라고 한다. 유방하수는 노화, 체중감소, 출산, 수유 등으로 인해 유방이 탄력을 잃고 축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계없이 미혼 여성의 경우 선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가슴이 처지는 경우도 있다. 처진 가슴은 여성으로서 성적 매력을 잃어버렸다는 자괴감을 느끼게 하며 부부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한번 처진 가슴은 어떠한 운동으로도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가 없다. 유일한 해결책은 바로 처진 유방을 들어 올려 주는 성형수술뿐이다. 최근 들어 유방하수 교정술은 유방 확대술이나 유방 축소술과 함께 시행하여 유방을 좀 더 이상적인 모양에 가깝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 하수 교정술만 단독으로 시행하여 적은 양의 유방 축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유방하수는 그 정도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한다. 유두가 가슴 밑 주름 수준이나 이보다 1cm이내로 내려간 경우를 A급 유방하수, 유두가 가슴 밑 주름보다 1-3cm정도 내려가 있지만 가슴조직의 가장 아래보다는 위에 있는 경우는 B급 유방하수, 유두가 가슴 밑 주름보다 3cm이상 내려가 있어 유두가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경우는 C급 유방하수라 한다.
SM미성형외과 이상혁 원장은 “처진 유방 교정 방법은 유륜 주위 절개를 통하여 흉터를 적게 남기는 방법으로도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가슴 양측의 남는 피부를 줄여주고 잡아 당겨줌으로써 가슴과 유두를 모두 원하는 위치로 올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흉터가 눈에 적게 띄고 유두의 감각신경을 보존하면서, 모유수유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처진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유방확대수술만으로도 처진 유방이 교정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가슴 성형에 대한 관대한 시각…
기혼 여성의 수술 비중 높아져
모유수유나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가슴이 줄어들거나 처지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최근 가슴 성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과거 미혼 여성들의 비중이 컸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기혼 여성의 가슴 성형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출산 후 가슴의 변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게는 우울증까지 앓게 되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혼 여성들의 가슴성형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 원장은 “기존 가슴성형환자의 비율이 미혼이 70% 이상이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기혼자의 비율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기혼 여성의 경우 남편의 권유로,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또한 “출산 후 나타나는 가슴 변형은 운동 등의 관리로는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무리하게 수술을 시행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문의: 062-376-4114
도움말: SM미성형외과 이상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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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출산 후 가슴 관리
1. 처진 가슴의 경우,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가슴 아래쪽을 지나 가슴 중앙에서 다시 겨드랑이 쪽으로 마사지를 한다. 양쪽 가슴 모두 마사지해 준다.
2. 퍼진 가슴의 경우, 손을 겨드랑이 근처에 대고 가슴 중앙부위로 끌어오듯 쓸어주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마사지해 준다.
3. 자세를 웅크리면 유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체액 등의 흐름이 나빠져 가슴이 더 줄어들 수 있으므로, 평소 등을 쭉 펴는 생활 습관을 갖는다.
4. 밴드를 이용해 양팔 모으기 운동을 한다. 이 때 밴드를 의자 등받이 뒤로 돌려 잡은 뒤 밴드를 몸 앞으로 끌어당겨 양손이 서로 맞닿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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