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화봉중학교(교장 이성식)가 여름방학 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봉중학교는 지난달 말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4주 동안 마련해 오전에는 기초, 심화과정의 교과 중심 강의를, 오후에는 자신의 진로와 특기적성 계발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교과중심 방과 후 프로그램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목을 수준별로 편성된 반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무료로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진로와 특기적성계발 프로그램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UCC반, 영어회화반, 미술반, 야구반, 제과제빵 등 6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진로와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 중 학부모 21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제과제빵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7명이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족한 교과학습을 개별지도를 하는 대학생 멘토링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강북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 박용완 장학사는 “방학기간 중 1~2주간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예년과 달리 화봉중은 전체 여름방학 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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