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모든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가 생긴다.
버스정보안내기(BIT;Bus Information Terminal)는 실시간 버스 위치와 해당 정류장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시설. 그동안 정류장 160곳에서 운영돼 왔다.
부산광역시는 버스정보안내기를 시내 전역에 확대 설치한다. 우선 이달 중 버스 승차 인원과 노선수가 많은 주요 간선도로 버스정류장 400곳에 안내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2003~2005년에 설치한 구형 안내기도 신형으로 교체한다.
부산시는 버스정보안내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도 강화한다. 부산시청 6층에서 임시로 운영하던 시스템장비를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연제구 연산9동 소재)로 옮겨, 지난 4일부터 안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정보안내기와 버스정보관리홈페이지(http://bus.busan.go.kr), ARS(1588-2902)의 시스템 안정화 기간이 1~2주 걸릴 예정.
부산시 대중교통과 류극희 주무관은 "이번 버스정보안내기 서비스 확대 사업은 첨단 교통인프라 구축사업(ITS)의 하나"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대중교통과(888-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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