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술 취하신 분을 집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 분이 술에 많이 취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 사시는지 경비아저씨께서도 몰라 제가 호주머니를 뒤져서 그 술 취하신 분 주민등록증을 찾아 집에 모셔다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경비아저씨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별 특별히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없었지만, 저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저에게 그 무엇보다도 큰 혜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정욱(진구 개금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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