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은 2010년 특별기획전「履(리), 고대인의 신」을 오는 10월 13일(수)부터 11월 21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대 신발 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최초의 특별전으로, 신발을 통하여 선조들이 남긴 미의식과 생활상을 살펴보고 신발이 역사 속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조명해보고자 마련되었다.
「履(리), 고대인의 신」전은 신발 실물자료뿐만 아니라 고구려의 고분벽화, 백제 양직공도 등의 회화자료나 신라와 가야지역의 토기나 토용도 함께 전시하여 고대 신발에 담긴 의미와 그 시대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공주 무령왕릉 출토 금동신발
이와 함께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하는 「갤러리토크」를 마련되어 있다. (전시기간 내 10월 넷째, 11월 첫째, 셋째 금요일 15:00~16:00, 기획전시실). 또한 특별전과 관련하여 성인박물관교실「고대 신발과 발굴이야기」가 10월 19(화)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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