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2010 디자인 시책 시·군 경연대회’에서 원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18개 시·군 담당자와 디자인 전문가 등 110명이 참석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원주시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살기 좋고 푸른 디자인도시 원주’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디자인 추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원주시는 도내에선 처음으로 공공디자인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디자인의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함과 동시에 공공디자인위원회 및 경관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정책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난해에는 읍·면·동 주민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올해 시민디자인스쿨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원주시 공공디자인 포럼’ 및 ‘원주-도시브랜드 국제디자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원주시 전통문화산업인 원주 옻과 한지 관련 디자인개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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