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9월 28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강원도가 ‘2010년도 도시가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원가 계산 전문업체를 통해 산정 용역을 실시한 결과 평균 공급 비용의 경우 춘천 원주 지역은 인하, 강릉 동해 속초 지역은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공급 비용 용역 결과대로 반영할 경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하여 인하 요인이 발생한 춘천 원주 지역은 용역(안)대로 공급 비용을 인하하고, 인상 요인이 발생한 강릉 동해 속초 지역은 지난해 공급 비용을 8.6% 인상한 점을 고려하여 올해는 공급 비용을 동결하기로 결정 했다.
LNG가 공급되는 춘천 원주 지역에 용도 별로 부과하는‘냉방용 요금’은 정부의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춘천 -16.46%, 원주 -13.04% 수준으로 인하했다. 춘천 원주 지역 산업용 요금은 동일 요금 체계로 조정했다.
차량용 CNG 공급 비용은 용역 결과 4%의 인상 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2.8%) 범위에서 인상키로 결정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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