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 시절, 브로드웨이의 중심 42번가를 배경으로 열정의 무명 배우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우여곡절 끝에 브로드웨이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여름, 전석 매진 기록을 통해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이미 입증된 공연이다.
이번 2010 <브로드웨이 42번가> 에서는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인공 ‘페기 소여’역을 맡은 원조 걸 그룹 SES의 바다, 악명 높은 브로드웨이의 제왕 ‘줄리안 마시’역에 박상원, 농염한 뮤지컬 스타 ‘도로시 브록’역에 박해미, 그리고 박해미의 실제 남편인 뮤지컬 배우 황민이 도로시를 사랑하는 애인 ‘팻 데닝’ 역에 캐스팅 되어 로맨스 리얼리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는 정통 브로드웨이 스타일답게 화려한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공연 역시 오프닝과 함께 펼쳐지는 코러스의 흥겨운 탭 댄스, 거대한 동전 위에서 춤추는 화려함의 극치인 코인 댄스, 그리고 트럼펫의 재즈 연주와 무대를 꽉 채우는 스펙터클이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00여 벌의 화려한 무대 의상과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 30회가 넘는 숨 가쁜 무대 전환 등의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라 기대가 더 크다.
화려한 무대 외에도 바닥부터 딛고 일어서 간절히 열망하던 뮤지컬 스타의 꿈을 이루는 무명 코러스 걸의 좌절과 성공의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대 어려웠던 경제상황 속에서 많은 관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공연 되고 있는 롱런 작품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2010 공연은 9월 29일(수)부터 11월 21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월, 화, 목 오후 8시, 수, 금, 토 오후 3시/ 8시 일 2회 공연으로 낮 공연을 추가하여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티켓은 VIP 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B석 3만원이다.
문의 (02)501-7888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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