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테마파크가 3일 무실동 중앙근린 공원 안에 문을 연다. 지난 8년 동안 진통을 겪은 한지테마파크는 국비 및 도비 46억 여 원과 시비 95억 원 등 총 141억 원이 투입됐다.
한지테마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한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지역사실과 시민들이 한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지체험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2층엔 기획전시실, 수장고,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또 야외에는 공연장 중앙광장 산책로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을 위한 각종 공연이나 여가시설로 활용된다.
한지를 테마로 한 공원은 국내 처음으로 오는 8일 예정된 한지문화제를 비롯 9일 세계종이작가 원주총회 등 각종 한지 관련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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