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복환)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10월 1∼12일까지 경남 진주시 칠암동 남강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진주남강유등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차여행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최대 과제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고유가에 대한 근심을 풀고자 코레일과 진주시가 마련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 백개의 대형등을 진주 남강에 띄우고 강변 둔치에 소망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수 만개의 등이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유등의 향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는 소망등 만들기, 유등 띄우기, 세계풍물등과 한국의 등전시, 창작등 만들기 및 전시, 전통 공예등 다양한 전시거리와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많다.
기차여행은 10월 1, 2, 8, 9일 12시 30분경 호계역을 출발해 울산역, 해운대역,
부전역, 구포역, 화명역 등을 거쳐 진주역으로 향하고, 3, 10일은 오후 13시30분경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역, 사상역, 화명역 등을 거쳐 오후 16시 30분경 진주역에 도착하게 된다.
진주역에 도착한 후 진주성 관광과 2010년 진주유등축제를 관광하고 또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는 전문 DJ의 멘트와 함께 음악감상과 그리고 여행객들의 사연이 담긴 편지를 읽어주는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진주유등축제열차 요금은 어른 38,800원(부산역기준), 어린이(29,400원)이며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051-440-2516(부산역), 051-440-2611(부전역), 051-440-2492(구포역), 051-747-7788(해운대역)으로 하면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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