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의 악기가 들려주는 바로크 음악
역동적이고 극적인 바로크 음악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픈 연주회가 열린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당대의 악기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의 비발디 프로젝트이다. 매년 정기연주회에서 국내에 소개되기 어려웠던 대표적인 바로크 레퍼토리들을 심도 깊게 다루어 왔다면, 이번 연주회는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를 대중적으로 재조명하는 데에 의미를 둔다. 이번 ‘비발디 프로젝트’ 1부 ''Real Vivaldi''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조화의 영감’ 작품집의 협주곡들을 원전악기로 연주하여 현악기들의 기교적인 향연으로 초대한다. 또한 ‘Post Vivaldi’로 꾸며지는 2부에서는 현대악기로 바순협주곡과 ‘사계’의 여름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하고, 이 곡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 작곡가의 창작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고음악의 깊이 있는 향연과 다방면으로 만나는 비발디의 작품이 기대가 된다.
일시 9월 3일 오후 8시
장소 용인여성회관 큰어울 마당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문의 031-324-4549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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