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신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도내 493개 전 초등학교 확대 운영
학생 학부모 만족도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정착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초등학교 저학년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자녀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후 보육 및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초등돌봄교실이 2010학년도 2학기부터 전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 가정에서 돌보아 줄 보호자가 없어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그대로 방치돼 각종 사회 문제 또는 범죄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다. 2009학년도에는 379개 학교 393개 교실이 운영 됐다. 올해부터는 493개 학교 509교실이 운영돼, 교실 당 20,000천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전담강사 채용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간식제공 등 학부모를 대신하는 돌봄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다. 2010학년도 새로 신설된 100개 교실에는 교실 당 20,000천원의 환경개선 사업비와 20,000천원의 운영비 지원으로, 환경개선(전체리모델링)을 실시해 아늑한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기존의 낡은 교실에는 10,000천원을 지원해 환경개선사업(부분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2009학년도는 5,600여명의 학생이, 2010학년도 전반기에 7,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도 시범운영 되던 24시간 운영체제(보육+교육+가정의 역할과 기능 수행)인 종일돌봄교실은 2010학년도 16개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성산구, 보육시설 (민간, 가정) 일제 지도점검
성산구, 내달 15일까지 관내 199개소 대상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내 199개(민간 44개, 가정 155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보육시설의 설치?운영자가 영유아 보육법령 등의 관련규정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보육시설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영유아 폭행사건과 아동학대 등의 사례를 알려주고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도 내포돼 있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조치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종사자 및 아동 허위등록, 보육료 부당청구 등)은 확인서 징구 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산구 주민생활과 관계자는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도점검 사항에 대하여 보육시설에 사전 예고함으로써 1차로 자체 점검 기회를 부여한 후, 2차로 담당자가 출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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