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목) 밀양지역아동센터 아동 80명과 교사 10명이 태화강보전회에서 운영하는 태화강시민생태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생태체험교실을 통해 밀양지역 어린이들은 장생포고래박물관- 태화강대숲- 태화강대공원- 태화강전망대- 반구대암각화전시관을 둘러보며 일정을 보냈다.
태화강보전회 김숙자 사무국장은 “시민 및 학생에게 현장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현황에 대한 이해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자연을 유흥중심에서 생태 · 자연학습 중심으로 이용목적을 전환시켜, 태화강과 대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운영 목적을 말했다.
또 그는 “도시생태공원의 일반성과 태화강자연생태라는 특수성에 적합한 코스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울산시민의 생태교육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의 자랑인 대숲과 습지 및 태화강 (명정천, 무거천 지류포함)은 식물, 다양한 수서생물, 민물고기, 조류, 곤충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 훈련된 지도자의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올바른 자연생태 탐방 문화가 정착되게 한다는 게 태화강보전회의 입장이다. 또한 이것은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타도시민들의 초청교육도 실시하여 울산이 생태도시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김 사무장은 강조했다.
이러한 태화강과 대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태화강보전회는 2003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8년째 울산시민과 타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회~25회(회당 30명~40명 기준) 태화강시민생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707-778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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