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리목월을 찾는 강연과 음악축제’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 주최,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크게 문학 강연회와 음악회, 태평무 공연 등으로 구성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문학 강연회에서는 박목월 시인의 장남인 박동규(시인·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김주영 소설가 등 2명이 각각 ‘아버지와 아들’, ‘한국 소설의 새 방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음악회에서는 테너 최덕술이 ‘이별의 노래’(박목월 작시, 김성태 작곡)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를, 바리톤 장성현은 ‘나그네‘(박목월 작시, 장일남 작곡) 등을 열창한다. 또 소프라노 이화영은 ‘그리움’(박목월 작시, 이수인 작곡)과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2막 ‘Vissi d’arte, vissi d’amor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부른다. 그룹 코리아나의 리더보컬 이애숙씨는 김동리의 시를 대중가요 ‘은하’ ‘무지개’ ‘빅토리’를 선보인다.
최다현·최우수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인 태평무를 공연하게 된다.이 행사는 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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