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남주)은 전문 문화예술 교육기관인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지난 3일 개관했다. 동구 수정동 옛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자리에 문을 연 센터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한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콘텐트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다양한 학술사업도 펼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시를 비롯한 교육청, 예술교육지원이 가능한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콘텐트를 개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학술 연구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부산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기반 다지기. 문화예술교육계 각 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문화예술교육 지표조사 및 해외 우수 문화예술교육 현장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대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부산 인문학 아카데미'' ''어린이 문화재 전수단''. 전문 연구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부산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세계 어린이 돕기에도 나서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생태 환경 문화교육도 담당하게 된다. (441-342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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