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찰옥수수, 없어서 못 팔아요

1사1촌 자매결연 사업 빛 봐

지역내일 2010-08-26 (수정 2010-08-26 오후 1:14:19)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이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갑천면 대관대리 개나리마을영농조합법인(김학종)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코스탁상장협의회(대표 김병구) 3만5천여 명의 회원들이 앞장 서 횡성찰옥수수(미백)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옥수수가 날개 돋힌 듯 판매되고 있다. 
횡성찰옥수수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아 대한생명 송파지점, 삼성PSK, 코엑스 등 국내 대기업체로부터 판매 요청이 쇄도하여 상자 당(30개입) 1만4천 원의 고가로 직거래 판매되고 있다고 영농조합측이 밝혔다.
또한 마을홈페이지 전자상거래를 통한 횡성찰옥수수(미백)구매 요청이 작년보다 250%가 증가했으며, 현재 200여 명이 예약구매한 가운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판매 효과를 거두기까지는 2007년 대관대리와 코스탁협회의 1사1촌 자매결연이 큰 계기가 되었다. 대관대리마을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마을에서 생산하는 우렁이쌀 잡곡 감자 옥수수 고춧가루 메줏가루 절임배추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2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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