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혼다 KCC 모터스 일산전시장”

지역내일 2010-09-07

판매는 물론 점검 수리 및 판금 도장까지 원스톱 서비스


2005년 10월 일산 법곳동에 문을 연 “혼다 일산전시장”은 대지 776평, 연면적 575평 규모로 최신의 1급 경·중정비공장까지 갖춘 혼다 전시장이다. 이곳에서는 혼다 차량 판매와 함께 정기점검과 수리 및 사고차량의 판금 도장까지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확립했다. 고양 파주 김포를 아우르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제는 서울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가까운 내 지역 안에서 혼다 최대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출고 후 체감 만족도 가장 높아 
 “혼다는 보통 수입차와 국내차의 경계지점 쯤으로 인식하는 고객들이 많다.” 혼다 일산전시장 신두섭 팀장의 말이다. 혼다는 성능면에서는 유럽차와 비교되고 가격에선 국산차와 경쟁하기 때문이다. 
 심플한 스타일로 프리미엄 이미지 보다는 실용적인 차로서 시선을 사로잡는 임팩트는 강하지 않지만 알면 알수록, 타면 탈수록 혼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유럽 브랜드가 프리미엄 이미지로 감성 마케팅에 치중한 반면 혼다는 이미지 광고 보다는 고객 평생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출고 후 체감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두섭 팀장은 “유럽 브랜드는 고가 마케팅으로 폭리를 취하는 부분이 있고 국내 차로는 성에 차지 않을 때, 혼다가 그런 틈새시장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자체홍보보다는 구전 마케팅으로 승부를 건다.”며 결국 고객 부담으로 돌아가는 광고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얘기다.
 혼다는 수입차 3위권 랭킹으로 그동안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불신을 높은 기술력과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소시켜 왔다. 수입차는 더 이상 가진 자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누구든 원하면 탈 수 있는 대중적인 자동차가 되었다는 평이다. “수입 브랜드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서 국내에서는 고가로 책정되는데 혼다는 판매 가격에 차이가 없다. 그런 점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 같다.”

소형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 출시 예정
 혼다는 한층 더 다양해진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76년 출시돼 8세대 진화까지 이른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 어코드는 성능이나 품질면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 국내수입차 SUV부분 연속 판매 1위의 CR-V는 우리나라 중형차 가격으로도 구입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거기에 혼다의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인 레전드도 이미 출시 됐다.
 “혼다는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라 연령대가 다양하다. 젊은층은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어서, 중장년층은 소모품 부담 없이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신 팀장은 혼다의 특징에 대해 도로환경이 좋지 못할수록 우수한 차라고 말한다. 다른 브랜드 보다 무게중심이 낮아 지면과 가깝게 움직여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에도 흔들림이나 피칭 현상 없이 달릴 수 있어 다이내믹함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혼다는 곧 소형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인사이트는 ‘보급형 하이브리드카’라는 컨셉트로 상대적으로 고가였던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촉진시킨 주인공이다. 전기 모토가 동력 일부를 지탱해 연소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하이브리드카로서 일본에서 올 상반기 전 브랜드 1위라는 돌풍을 몰고 왔다. 인사이트는 주로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비교되는데 파격적인 가격으로 일본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 국내에서는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3천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무상 점검 서비스
 혼다 일산 서비스센터에서는 무상서비스 4년 10만Km를 기본으로 2년 4만Km 이내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4년 8만Km로 지원 혜택을 늘렸다. 신 팀장은 일산전시장만의 강점에 대해 “출고 후 고객과의 접촉이 가장 많다는 것이다. 지리적인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접촉할 수 있어 고객 관리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 수입차는 유지비용이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터넷 광고나 PR 없이도 1인당 판매율 전국 톱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고객과 대면할 시간이 많다보니 재구매율이 높아 매니아 층이 형성될 정도라고.
 최근 벌어졌던 일본 수입차에 대한 품질 문제 제기에 대해 신 팀장은 “미국에서 문제가 있었던 도요타는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미국 생산 제품이다. 혼다는 자체적인 내부 감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100% 일본 생산 완제품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혼다 일산전시장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에서부터 오후 9시까지. 서비스센터는 오후 6시반까지이다. 용산으로 입고된 차도 일산 정비센터에서 수리나 점검을 받기 때문에 알아두기만 한다면 두고두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문의 031-994-7100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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