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단신
경남농협, 중소기업 추석자금 5천억원 지원 및 금리우대
신규지원 5천억원, 만기연장 1조원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8월 27일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과 동시에 금리우대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신규지원 5천억원, 만기연장 1조원의 총 1조 5천억원 규모로 8월30일부터 9월30일까지 지원된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운전과 시설자금 모두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기업체의 소요자금 이내이다. 금리우대 상품은 어깨동무론, 프렌드론, NH녹색성장론이다. 지원기간 중 신규 및 만기 연장되는 여신으로서 개별 업체별 산출금리에서 최고 1.30%p를 영업점장 전결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기간 중 0.3%p의 추석자금 특별우대금리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기업체의 금리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전망이다.
경남농협 최영식 여신지원단장은,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마다 신용도가 달라 이율이 각 기업별로 다르지만 우대이율은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잘 이용하면 대출자금에 대한 부담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 말한다.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적기 자금지원 될 수 있도록 대출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대출서류 또한 규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지역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추석자금 지원이 되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결과 1등급 이상 100%
함양 출품농가 최고 낙찰가 11백만원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한우협회, 농협사료 등이 후원한 제8회 경남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가 8월24일부터 26일까지 김해 주촌면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지역축협에서 거세한우 27두가 출품됐다. 심사 결과 100%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의 우수한 판정을 받으며 함양에서 출품한 박석용 농가가 1,140만원으로 최고 금액에 낙찰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1++A등급을 받은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박석용 농가의 출품우가 선정. 우수에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민미현 농가 및 통영시 산양읍 김정대 농가, 김해 생림면 문유상 농가가 장려를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경남농협 본부장명의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400만원사료 100포가 수여된다.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는 통영축협 김영호·이정희 컨턴트조가 최우수를 받았고 밀양축협 2위, 마창진축협이 3위를 차지했다. 1~3위 모두 경남농협 본부장명의 표창장과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대회를 주최한 경남농협 관계자는 “출품한우 모두 1등급 이상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축협의 한우농가에 대한 고급육 사양기술 지원과 조합 컨설턴트의 초음파육질진단 능력 향상 및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 생산한 전용사료(한우지예 등) 급여 등에 기인한 바가 크다"면서 한우고급육대회를 통해 고급육 생산 분위기조성으로 1등급만 향상된다면 경남지역 한우농가에 연간 830억원(전국 5,569억원)의 소득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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