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8월 14일 치른 2011학년도 경찰대학교 1차 필기시험(국어,영어,수학)에 대거 합격을 했다. 총 400명의 합격자를 선발한 이번시험에는, 20명 경남지역 합격자 중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이 14명에 이른다. 또, 김해외고는 8월 10일 치룬 2011학년도 육?공군 사관생도 모집시험 1차 에서 육군사관학교 6명, 공군사관학교 3명이 합격해 지원자 11명 중 9명이 합격하는 82%의 합격률을 자랑했다. 올해로 개교 5년차인 김해외고는 전국학력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7월 8일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3학년 141명이 응시해 언어1등급 66.7%, 수리1등급 63.8%, 외국어1등급79.4%로의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전 영역1등급도 무려 57명이나 되는 41.8%로 나타났다. 박중식 교장은 “특수목적대학 시험을 위해 특별히 반을 구성해 준비한 것이 아니라 우수 교사의 지도에 따른 정규수업 및 방과후 수업,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교육비 부담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김해외고의 이 같은 결과로 공교육강화 방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결정에 주민참여 확대
예산 편성 과정에 교직원, 학부모, 도민이 직접 참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서는 “201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권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사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교직원, 학부모 및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민이 함께하는 교육예산과 설문조사 및 도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제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도민이 함께하는 교육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유도. 예산 편성에 대한 이해 폭을 늘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연중 운영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교직원, 학부모 및 도민들의 다양한 오프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예산 편성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제”는 오는 8.31.까지 홈페이지,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산위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예산안에 대한 의견 수렴의 기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진해 기적의도서관 가을학기 프로그램개강
진해 기적의도서관(관장 김수영)에서는 2010년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개강을 앞두고 오는 25일(수)부터 3일 동안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9개 분야이다.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8월 25(수)~27(금) 3일간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접수 후 추첨(8.28(토)오후 3시)을 통해 선발한다. 단, 독서와 미술은 별도 추첨 없이 선착순 각 20명 방문접수를 통해서만 받는다. 정원 미달이 아닌 경우 외는 기존에 들었던 강좌를 재수강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547-0095/98로 하면 된다.
창원대 아동가족학과, 일본 현장 체험학습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육 시설 등 방문 체험
장수국가 일본은 고령화 시대를 어떻게 대처 하고 있을까?,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육시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아동가족학과 학생 40명이 직접 일본 현장 체험학습에 나섰다. 3,4학년으로 구성된 창원대 체험학습단은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9일(목)부터 3일간 일본 후쿠오카 노인복지시설, 구마모토 아동복지 시설, 후쿠후쿠프라자(복지시설)를 방문해 선진 복지 및 보육 현장을 체험했다. 단순한 참관에 그치지 않고 종사자로서 현지 복지 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은경(창원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우리보다 한발 앞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있는 일본의 복지 및 보육시설을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이 기관 운영에 대한 이해와 종사자의 역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귀국 후 체험 보고서 작성 및 발표를 통해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간접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대 20일 후기 학위수여식 거행
학사 236, 석사 269, 박사 28명
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20일(금) 오전 11시 종합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최충경 발전후원회장, 안종성 기성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사 426명, 석사 269명, 박사 28명 총 728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박성호 총장은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과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대학원은 별도로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특수교육을 전공한 권희숙 석사가 ‘고등학교 통학학급 비장애 여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유형 분석’으로 최우수 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진(수학교육), 김정화(영어교육), 오민형(국어교육), 임정은(일반사회교육)씨가 우수상을 박정하(교육행정), 서진희(상담심리), 조옥남(정보컴퓨터교육), 지희은(교육사회)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 연중돌봄학교, 전국적 명품교육으로 평가 받아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서 운영하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사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를 내리면서 타시도교육청에서 운영 사례를 배우러 오는 등 경남교육청의‘명품 교육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0일 충북교육청 연중돌봄학교 사업담당자 50여 명이 우수사례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보 수집을 위해 도내 창녕 영산중학교 등을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우수사례 및 학교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의 열정을 벤치마킹해 향후 사업 운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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